자살 예방…‘공감 그리고 귀 기울여 주세요’
입력 2016.06.15 (07:40)
수정 2016.06.1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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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소년들의 사망 원인 1위는 10년째 '자살' 인데요
아파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건 뭘까요.
학생들은 공감과 경청을 꼽았습니다.
우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고등학생 김 양은 중학교 이후 조금씩 마음의 상처가 깊어져 갔습니다.
작은 말한마디가 비수가 됐고, 진로 고민까지 겹치면서 우울감은 심해졌습니다.
<녹취> 김00(고등학생) : "저는 계속 힘들어져 가고 있고 저는 화가 쌓여가고 있는데 다른 아이들은 즐거워보이고 나만 힘든 건가..."
김 양을 일으켜 세운건 많이 힘들었겠다는 주변 사람들의 '공감'이었습니다.
<녹취> 김00(고등학생) : "'많이 힘들었겠네' 라고 해줄 때마다 그 짧은말에 감동을 받았던 거 같아요."
자살 고민 극복 사례 공모전을 통해 모아진 학생들의 생각도 비슷합니다.
<녹취>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얘기하는 건 옳지 않고요."
낙관적인 위로나 비판보다는 충분한 경청과 공감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귀를 기울이세요."
한 조사결과 최근 1년동안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다는 청소년은 30%에 이릅니다.
이들에게는 거창한 위로 보다도 진심어린 한마디가 더 와닿습니다.
<녹취> "옆에서 등도 두드려주고 진심으로 슬퍼해주는 그것만 보이면 이겨낼 수 있거든요."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청소년들의 사망 원인 1위는 10년째 '자살' 인데요
아파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건 뭘까요.
학생들은 공감과 경청을 꼽았습니다.
우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고등학생 김 양은 중학교 이후 조금씩 마음의 상처가 깊어져 갔습니다.
작은 말한마디가 비수가 됐고, 진로 고민까지 겹치면서 우울감은 심해졌습니다.
<녹취> 김00(고등학생) : "저는 계속 힘들어져 가고 있고 저는 화가 쌓여가고 있는데 다른 아이들은 즐거워보이고 나만 힘든 건가..."
김 양을 일으켜 세운건 많이 힘들었겠다는 주변 사람들의 '공감'이었습니다.
<녹취> 김00(고등학생) : "'많이 힘들었겠네' 라고 해줄 때마다 그 짧은말에 감동을 받았던 거 같아요."
자살 고민 극복 사례 공모전을 통해 모아진 학생들의 생각도 비슷합니다.
<녹취>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얘기하는 건 옳지 않고요."
낙관적인 위로나 비판보다는 충분한 경청과 공감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귀를 기울이세요."
한 조사결과 최근 1년동안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다는 청소년은 30%에 이릅니다.
이들에게는 거창한 위로 보다도 진심어린 한마디가 더 와닿습니다.
<녹취> "옆에서 등도 두드려주고 진심으로 슬퍼해주는 그것만 보이면 이겨낼 수 있거든요."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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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살 예방…‘공감 그리고 귀 기울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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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15 08:02:23
- 수정2016-06-15 09:46:17
<앵커 멘트>
청소년들의 사망 원인 1위는 10년째 '자살' 인데요
아파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건 뭘까요.
학생들은 공감과 경청을 꼽았습니다.
우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고등학생 김 양은 중학교 이후 조금씩 마음의 상처가 깊어져 갔습니다.
작은 말한마디가 비수가 됐고, 진로 고민까지 겹치면서 우울감은 심해졌습니다.
<녹취> 김00(고등학생) : "저는 계속 힘들어져 가고 있고 저는 화가 쌓여가고 있는데 다른 아이들은 즐거워보이고 나만 힘든 건가..."
김 양을 일으켜 세운건 많이 힘들었겠다는 주변 사람들의 '공감'이었습니다.
<녹취> 김00(고등학생) : "'많이 힘들었겠네' 라고 해줄 때마다 그 짧은말에 감동을 받았던 거 같아요."
자살 고민 극복 사례 공모전을 통해 모아진 학생들의 생각도 비슷합니다.
<녹취>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얘기하는 건 옳지 않고요."
낙관적인 위로나 비판보다는 충분한 경청과 공감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귀를 기울이세요."
한 조사결과 최근 1년동안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다는 청소년은 30%에 이릅니다.
이들에게는 거창한 위로 보다도 진심어린 한마디가 더 와닿습니다.
<녹취> "옆에서 등도 두드려주고 진심으로 슬퍼해주는 그것만 보이면 이겨낼 수 있거든요."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청소년들의 사망 원인 1위는 10년째 '자살' 인데요
아파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건 뭘까요.
학생들은 공감과 경청을 꼽았습니다.
우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고등학생 김 양은 중학교 이후 조금씩 마음의 상처가 깊어져 갔습니다.
작은 말한마디가 비수가 됐고, 진로 고민까지 겹치면서 우울감은 심해졌습니다.
<녹취> 김00(고등학생) : "저는 계속 힘들어져 가고 있고 저는 화가 쌓여가고 있는데 다른 아이들은 즐거워보이고 나만 힘든 건가..."
김 양을 일으켜 세운건 많이 힘들었겠다는 주변 사람들의 '공감'이었습니다.
<녹취> 김00(고등학생) : "'많이 힘들었겠네' 라고 해줄 때마다 그 짧은말에 감동을 받았던 거 같아요."
자살 고민 극복 사례 공모전을 통해 모아진 학생들의 생각도 비슷합니다.
<녹취>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얘기하는 건 옳지 않고요."
낙관적인 위로나 비판보다는 충분한 경청과 공감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귀를 기울이세요."
한 조사결과 최근 1년동안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다는 청소년은 30%에 이릅니다.
이들에게는 거창한 위로 보다도 진심어린 한마디가 더 와닿습니다.
<녹취> "옆에서 등도 두드려주고 진심으로 슬퍼해주는 그것만 보이면 이겨낼 수 있거든요."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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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경 기자 s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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