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악어의 습격…눈앞에서 사라진 2살 아들

입력 2016.06.15 (23:15) 수정 2016.06.16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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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미국 디즈니 리조트에서 2살 짜리 사내 아이가 야생 악어에 물려가 실종됐습니다.

부모는 악어에 물린 아이를 필사적으로 끌어 당겼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최근 미국 플로리다 주에선, 대형 악어의 출몰이 잇따랐는데요, 보름 전, 사람 시신을 훼손하는 악어 두 마리가 발견됐고, 앞서 골프장에선, 4m가 넘는 초대형 악어가 나타났습니다.

가정집 마당에 침입하는가 하면, 학교 운동장에서 어슬렁거리다, 생포되기도 했는데요.

기어이 어젯밤 디즈니 리조트 앞 인공 호수에서 비극적인 사고가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가족들과 휴가를 온 2살, 사내 아이가 얕은 물에서 놀고 있었는데, 길이 2m 정도의 악어가 갑자기 나타나 아이를 덥석 물더니, 물속으로 끌고 갔습니다.

<인터뷰> 제리 데밍스(플로리다 경찰관) : "아버지가 (악어에 물린) 아이를 붙잡고 필사적으로 잡아당겼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경찰은 헬기와 잠수부를 동원해 실종 어린이를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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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브리핑] 악어의 습격…눈앞에서 사라진 2살 아들
    • 입력 2016-06-16 00:13:14
    • 수정2016-06-16 01: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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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디즈니 리조트에서 2살 짜리 사내 아이가 야생 악어에 물려가 실종됐습니다.

부모는 악어에 물린 아이를 필사적으로 끌어 당겼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최근 미국 플로리다 주에선, 대형 악어의 출몰이 잇따랐는데요, 보름 전, 사람 시신을 훼손하는 악어 두 마리가 발견됐고, 앞서 골프장에선, 4m가 넘는 초대형 악어가 나타났습니다.

가정집 마당에 침입하는가 하면, 학교 운동장에서 어슬렁거리다, 생포되기도 했는데요.

기어이 어젯밤 디즈니 리조트 앞 인공 호수에서 비극적인 사고가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가족들과 휴가를 온 2살, 사내 아이가 얕은 물에서 놀고 있었는데, 길이 2m 정도의 악어가 갑자기 나타나 아이를 덥석 물더니, 물속으로 끌고 갔습니다.

<인터뷰> 제리 데밍스(플로리다 경찰관) : "아버지가 (악어에 물린) 아이를 붙잡고 필사적으로 잡아당겼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경찰은 헬기와 잠수부를 동원해 실종 어린이를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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