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서 관광객 대상 테러 계획 적발…용의자 체포

입력 2016.06.17 (05:08) 수정 2016.06.17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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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찰관 부부 살해 테러 사건이 발생한 프랑스에서 관광객을 공격하려 한 용의자가 체포됐다.

프랑스 경찰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테러 공격을 계획한 22세 남성을 지난 13일(현지시간) 체포했다고 현지 주간지 렉스프레스가 16일 인터넷판에서 보도했다.

주간지는 이 남성이 "체포될 당시 칼과 작은 망치를 소지하고 있었다"면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폭력을 행사하고자 카르카손에 갔다"고 전했다.

이슬람 극단주의자로 알려진 이 용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미국인과 영국인 관광객을 공격하고 이후 경찰관과 군인도 공격할 생각이었다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동남부에 있는 카르카손은 중세 성벽으로 둘러싸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도시로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지역 일간지 라데페슈는 용의자가 정보 당국의 감시 명단에 올라 있었다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용의자가 인터넷에서 살인하고 싶다고 공공연하게 떠들었으며 정신적으로 불안한 인물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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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서 관광객 대상 테러 계획 적발…용의자 체포
    • 입력 2016-06-17 05:08:12
    • 수정2016-06-17 06:56:56
    국제
최근 경찰관 부부 살해 테러 사건이 발생한 프랑스에서 관광객을 공격하려 한 용의자가 체포됐다.

프랑스 경찰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테러 공격을 계획한 22세 남성을 지난 13일(현지시간) 체포했다고 현지 주간지 렉스프레스가 16일 인터넷판에서 보도했다.

주간지는 이 남성이 "체포될 당시 칼과 작은 망치를 소지하고 있었다"면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폭력을 행사하고자 카르카손에 갔다"고 전했다.

이슬람 극단주의자로 알려진 이 용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미국인과 영국인 관광객을 공격하고 이후 경찰관과 군인도 공격할 생각이었다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동남부에 있는 카르카손은 중세 성벽으로 둘러싸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도시로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지역 일간지 라데페슈는 용의자가 정보 당국의 감시 명단에 올라 있었다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용의자가 인터넷에서 살인하고 싶다고 공공연하게 떠들었으며 정신적으로 불안한 인물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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