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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비리 관료 뇌물 440억 원 챙겨…역대 최고액
입력 2016.06.17 (11:25) 국제
중국 윈난성에서 10년간 '1인자'로 군림해 온 바이언페이(70) 전 윈난성 당서기가 400억원이 넘는 뇌물을 받아 챙겨 역대 최고의 뇌물액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신경보(新京報)의 웨이신(微信) 계정 '정사아'(政事兒)는 어제 열린 재판 결과를 토대로 바이언페이가 받아 챙긴 뇌물액수가 2억4천676만 위안(약 437억원)에 달했다고 오늘 보도했다.

이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집권한 2012년 11월 이후 비리로 낙마한 성부급(장차관급) 고위관료가 챙긴 뇌물액수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이다. 또 신중국 건립 이래 최대 비리 사범으로 꼽히는 저우융캉 전 정치국 상무위원이 챙긴 뇌물액(1억3천만 위안)의 1.9배에 달하는 규모다.

바이언페이는 2001년 윈난성 서기에 임명돼 2011년 8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환경자원보호위원회 부주임으로 자리를 옮길 때까지 10년간 '윈난성 1인자' 자리를 지켜온 인사로 2014년 8월 비리 조사를 받으면서 낙마했다.

이 매체는 바이언페이가 자신이 앞에 나서고 둘째 부인인 장후이칭(張慧淸)이 뒤에서 뇌물을 챙기는 방식으로 막대한 부당이득을 챙겼다고 지적했다.
  • 中 비리 관료 뇌물 440억 원 챙겨…역대 최고액
    • 입력 2016-06-17 11:25:08
    국제
중국 윈난성에서 10년간 '1인자'로 군림해 온 바이언페이(70) 전 윈난성 당서기가 400억원이 넘는 뇌물을 받아 챙겨 역대 최고의 뇌물액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신경보(新京報)의 웨이신(微信) 계정 '정사아'(政事兒)는 어제 열린 재판 결과를 토대로 바이언페이가 받아 챙긴 뇌물액수가 2억4천676만 위안(약 437억원)에 달했다고 오늘 보도했다.

이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집권한 2012년 11월 이후 비리로 낙마한 성부급(장차관급) 고위관료가 챙긴 뇌물액수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이다. 또 신중국 건립 이래 최대 비리 사범으로 꼽히는 저우융캉 전 정치국 상무위원이 챙긴 뇌물액(1억3천만 위안)의 1.9배에 달하는 규모다.

바이언페이는 2001년 윈난성 서기에 임명돼 2011년 8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환경자원보호위원회 부주임으로 자리를 옮길 때까지 10년간 '윈난성 1인자' 자리를 지켜온 인사로 2014년 8월 비리 조사를 받으면서 낙마했다.

이 매체는 바이언페이가 자신이 앞에 나서고 둘째 부인인 장후이칭(張慧淸)이 뒤에서 뇌물을 챙기는 방식으로 막대한 부당이득을 챙겼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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