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5~8호선 승강장 안전문 광고판 1,093개 철거

입력 2016.06.1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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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5~8호선에 있는 승강장 안전문 광고판 천여 개가 철거된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승객안전을 위해 오는 8월 말까지 82개 역 승강장 안전문에 부착된 광고판 1,093개를 철거한다. 철거되는 광고판 수는 5~8호선 승강장 전체 광고판(총 145개 역, 3,180개) 중 34%에 해당한다.

또, 안전보호벽 역할을 하는 '고정문'을 열차 화재 등 비상상황 시 승객이 열차에서 신속하게 탈출할 수 있도록 비상문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도시철도공사는 5~8호선에 있는 고정문 총 9,797개를 모두 비상문으로 바꾸는 것을 목표로, 5년마다 이뤄지는 광고계약을 새로 할 때 철거할 광고판을 제외하고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광고판 철거에 역점을 두고, 국비와 시비 등 구체적인 재원 방안을 마련해 '17년부터 고정문을 비상문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예산은 국토부에서 40%, 서울시에서 30%, 공사에서 30%씩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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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지하철 5~8호선 승강장 안전문 광고판 1,093개 철거
    • 입력 2016-06-17 11:33:42
    사회
서울지하철 5~8호선에 있는 승강장 안전문 광고판 천여 개가 철거된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승객안전을 위해 오는 8월 말까지 82개 역 승강장 안전문에 부착된 광고판 1,093개를 철거한다. 철거되는 광고판 수는 5~8호선 승강장 전체 광고판(총 145개 역, 3,180개) 중 34%에 해당한다.

또, 안전보호벽 역할을 하는 '고정문'을 열차 화재 등 비상상황 시 승객이 열차에서 신속하게 탈출할 수 있도록 비상문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도시철도공사는 5~8호선에 있는 고정문 총 9,797개를 모두 비상문으로 바꾸는 것을 목표로, 5년마다 이뤄지는 광고계약을 새로 할 때 철거할 광고판을 제외하고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광고판 철거에 역점을 두고, 국비와 시비 등 구체적인 재원 방안을 마련해 '17년부터 고정문을 비상문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예산은 국토부에서 40%, 서울시에서 30%, 공사에서 30%씩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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