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환 수술에도 휴직 허가”…소니 등 성적소수자 배려 지침

입력 2016.06.17 (13:08) 수정 2016.06.17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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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IBM, 소니, 파나소닉 등 30개 기업·단체가 성적소수자가 일하기 쉬운 직장 환경을 만들도록 지침을 공표한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이 17일 보도했다.

이들 기업·단체는 후생복리나 인사평가 등 성적소수자가 근무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조직 내 규정 정비에 도움이 되는 독자 지침을 다른 기업 등이 참고할 수 있도록 조만간 공표한다. 성적소수자의 파트너를 배우자와 동등한 존재로 간주하고 축의금이나 조의금 지급, 병간호 휴가 등의 대상이 되도록 규정했다.

성적소수자가 자신의 성적 정체성에 맞게 신체에 변경을 가하는 외과적 수술(성별 적합수술, 성전환수술)을 받는 경우 휴직 제도를 도입하는 것도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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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전환 수술에도 휴직 허가”…소니 등 성적소수자 배려 지침
    • 입력 2016-06-17 13:08:54
    • 수정2016-06-17 13:13:42
    국제
일본 IBM, 소니, 파나소닉 등 30개 기업·단체가 성적소수자가 일하기 쉬운 직장 환경을 만들도록 지침을 공표한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이 17일 보도했다.

이들 기업·단체는 후생복리나 인사평가 등 성적소수자가 근무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조직 내 규정 정비에 도움이 되는 독자 지침을 다른 기업 등이 참고할 수 있도록 조만간 공표한다. 성적소수자의 파트너를 배우자와 동등한 존재로 간주하고 축의금이나 조의금 지급, 병간호 휴가 등의 대상이 되도록 규정했다.

성적소수자가 자신의 성적 정체성에 맞게 신체에 변경을 가하는 외과적 수술(성별 적합수술, 성전환수술)을 받는 경우 휴직 제도를 도입하는 것도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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