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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브렉시트’ 그 후
피습 사망 英 의원, 두 아이 엄마에 인권활동가로 노동당 ‘샛별’
입력 2016.06.17 (13:14) 국제
16일(현지시간) 대낮 길거리에서 52세 남성에 의해 총격과 흉기로 피습당해 목숨을 잃은 조 콕스(41) 의원은 인권활동가이자 노동당의 떠오르는 정치인이었다.

제러미 코빈 노동당 대표는 콕스 의원의 사망을 애도하면서 "인권과 평화, 정의를 지켜온 훌륭한 여성"이라고 평가했다.

"남편과 두 자녀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아이들은 앞으로 엄마 없이 자라겠지만 엄마의 노력과 성과를 자랑스러워해도 된다"고 말했다.

의원이 되기 전 국제구호단체 옥스팜(Oxfam)에서 10여년 넘게 일하며 개발도상국 빈곤과 차별 퇴치에 힘썼다. 남편 브렌던 콕스도 세이브더칠드런의 간부와 고든 브라운 전 영국 총리 정책 고문을 지낸 인권활동가다.

3살·5살 아이를 키우는 두 아이 엄마인 콕스 의원은 여성 문제에 관련해서도 이름을 알렸고 전국 노동당 여성 네트워크의 의장을 맡기도 했다.

지난해 5월 총선에서 자신이 태어난 웨스트요크셔의 배틀리·스펜 선거구에서 노동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되면서 하원에 입성한 뒤 민간인 희생과 난민을 쏟아내는 시리아 내전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면서 '시리아를 위한 초당적 의원모임'을 이끌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를 앞두고 EU 잔류 캠페인을 벌여왔다. 대학을 졸업한 직후에도 하원의원의 보좌관으로 일하면서 열정적인 EU 잔류론자로서 잔류 캠페인 '유럽 내 영국'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었다.

의정 활동을 위해 런던에서 지낼 땐 템스강의 보트에서 생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 피습 사망 英 의원, 두 아이 엄마에 인권활동가로 노동당 ‘샛별’
    • 입력 2016-06-17 13:14:00
    국제
16일(현지시간) 대낮 길거리에서 52세 남성에 의해 총격과 흉기로 피습당해 목숨을 잃은 조 콕스(41) 의원은 인권활동가이자 노동당의 떠오르는 정치인이었다.

제러미 코빈 노동당 대표는 콕스 의원의 사망을 애도하면서 "인권과 평화, 정의를 지켜온 훌륭한 여성"이라고 평가했다.

"남편과 두 자녀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아이들은 앞으로 엄마 없이 자라겠지만 엄마의 노력과 성과를 자랑스러워해도 된다"고 말했다.

의원이 되기 전 국제구호단체 옥스팜(Oxfam)에서 10여년 넘게 일하며 개발도상국 빈곤과 차별 퇴치에 힘썼다. 남편 브렌던 콕스도 세이브더칠드런의 간부와 고든 브라운 전 영국 총리 정책 고문을 지낸 인권활동가다.

3살·5살 아이를 키우는 두 아이 엄마인 콕스 의원은 여성 문제에 관련해서도 이름을 알렸고 전국 노동당 여성 네트워크의 의장을 맡기도 했다.

지난해 5월 총선에서 자신이 태어난 웨스트요크셔의 배틀리·스펜 선거구에서 노동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되면서 하원에 입성한 뒤 민간인 희생과 난민을 쏟아내는 시리아 내전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면서 '시리아를 위한 초당적 의원모임'을 이끌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를 앞두고 EU 잔류 캠페인을 벌여왔다. 대학을 졸업한 직후에도 하원의원의 보좌관으로 일하면서 열정적인 EU 잔류론자로서 잔류 캠페인 '유럽 내 영국'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었다.

의정 활동을 위해 런던에서 지낼 땐 템스강의 보트에서 생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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