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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상인 ‘곗돈’ 들고 도주한 60대 여성 구속
입력 2016.06.17 (13:28) 사회
서울 구로경찰서는 매달 일정한 돈을 내고 정해진 순서에 따라 목돈을 받는 이른바 '번호계' 3개를 허위로 운영하면서 같은 시장에서 일하는 상인 26명으로부터 4억 7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천 모 씨(63.여)를 구속했다.

천 씨는 자신이 운영하던 계가 사람들이 빠져 정상적으로 운영되기 어려운 상황이 되자 피해자들에게 나중에 더 많은 이자를 쳐준다는 말로 안심시킨 후 서로 다른 계에 돈을 보내주는 '돌려막기' 수법으로 돈을 모았다.

2014년 6월부터 이런 방식으로 돈을 돌려 막아오던 천 씨는 결국 지난 2월 곗돈을 들고 다른 지역으로 도주했고, 상인들이 천 씨를 신고하며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천 씨의 계에 참여한 사람들 대부분은 시장에서 함께 일해 온 영세 상인들로 오랫동안 서로를 알아 온 사이이기 때문에 천 씨의 범행을 알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밝혀진 피해자 외에도 더 많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천 씨의 추가 범죄를 조사하는 한편 피해금 회수에 주력하고 있다.
  • 이웃 상인 ‘곗돈’ 들고 도주한 60대 여성 구속
    • 입력 2016-06-17 13:28:42
    사회
서울 구로경찰서는 매달 일정한 돈을 내고 정해진 순서에 따라 목돈을 받는 이른바 '번호계' 3개를 허위로 운영하면서 같은 시장에서 일하는 상인 26명으로부터 4억 7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천 모 씨(63.여)를 구속했다.

천 씨는 자신이 운영하던 계가 사람들이 빠져 정상적으로 운영되기 어려운 상황이 되자 피해자들에게 나중에 더 많은 이자를 쳐준다는 말로 안심시킨 후 서로 다른 계에 돈을 보내주는 '돌려막기' 수법으로 돈을 모았다.

2014년 6월부터 이런 방식으로 돈을 돌려 막아오던 천 씨는 결국 지난 2월 곗돈을 들고 다른 지역으로 도주했고, 상인들이 천 씨를 신고하며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천 씨의 계에 참여한 사람들 대부분은 시장에서 함께 일해 온 영세 상인들로 오랫동안 서로를 알아 온 사이이기 때문에 천 씨의 범행을 알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밝혀진 피해자 외에도 더 많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천 씨의 추가 범죄를 조사하는 한편 피해금 회수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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