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브렉시트 우려 완화에 7일 만에 ‘찔끔’ 상승 마감

입력 2016.06.17 (15:45) 수정 2016.06.1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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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7일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이탈) 우려가 일부 완화된 데 따라 7거래일 만에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1포인트(0.07%) 오른 1,953.40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14.24포인트(0.73%) 오른 1,966.23으로 출발한 뒤 장중 한때 1,970선까지 올랐으나 외국인이 매도세를 강화함에 따라 상승 폭 대부분을 내줬다.

시장의 최대 불확실성 요인인 브렉시트 관련 국민투표가 연기될 수 있다는 관측도 시장 불안감을 다소 누그러뜨렸다. 간밤 영국 노동당의 조 콕스 하원의원이 선거구민 간담회에서 괴한의 공격을 받고 숨지는 일이 발생함에 따라 영국의 유럽연합 잔류에 대한 지지층이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장중에 북한 김정은이 자살폭탄 테러로 사망했다는 루머가 퍼지며 외환시장이 잠시 출렁이기도 했지만, 주식시장에는 별다른 영향이 나타나지 않았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9포인트(0.20%) 내린 678.86에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1.3원 오른 1,172.7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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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브렉시트 우려 완화에 7일 만에 ‘찔끔’ 상승 마감
    • 입력 2016-06-17 15:45:58
    • 수정2016-06-17 15:46:28
    경제
코스피가 17일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이탈) 우려가 일부 완화된 데 따라 7거래일 만에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1포인트(0.07%) 오른 1,953.40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14.24포인트(0.73%) 오른 1,966.23으로 출발한 뒤 장중 한때 1,970선까지 올랐으나 외국인이 매도세를 강화함에 따라 상승 폭 대부분을 내줬다.

시장의 최대 불확실성 요인인 브렉시트 관련 국민투표가 연기될 수 있다는 관측도 시장 불안감을 다소 누그러뜨렸다. 간밤 영국 노동당의 조 콕스 하원의원이 선거구민 간담회에서 괴한의 공격을 받고 숨지는 일이 발생함에 따라 영국의 유럽연합 잔류에 대한 지지층이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장중에 북한 김정은이 자살폭탄 테러로 사망했다는 루머가 퍼지며 외환시장이 잠시 출렁이기도 했지만, 주식시장에는 별다른 영향이 나타나지 않았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9포인트(0.20%) 내린 678.86에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1.3원 오른 1,172.7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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