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관공선 기관사..선박 수리하다 숨져

입력 2016.06.1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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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 오전 11시 45분쯤 전북 군산시 옥도면 방축도 인근을 운항하던 군산시 관공선 전북 503호에서 기관사 최 모(45) 씨가 선박 수리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군산 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군산시 관공선의 기관사인 최 씨는 운항 중에 배가 갑자기 멈추자 긴급 수리에 나섰다가 변을 당했다. 최 씨는 엔진이 멈추자 연료 호스를 직접 입으로 빨아올리려다 기름을 과다 흡입해 의식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함께 타고 있던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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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산시 관공선 기관사..선박 수리하다 숨져
    • 입력 2016-06-17 16:30:53
    사회
오늘(17일) 오전 11시 45분쯤 전북 군산시 옥도면 방축도 인근을 운항하던 군산시 관공선 전북 503호에서 기관사 최 모(45) 씨가 선박 수리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군산 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군산시 관공선의 기관사인 최 씨는 운항 중에 배가 갑자기 멈추자 긴급 수리에 나섰다가 변을 당했다. 최 씨는 엔진이 멈추자 연료 호스를 직접 입으로 빨아올리려다 기름을 과다 흡입해 의식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함께 타고 있던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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