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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괄 복당’ 처리 후 새누리당 계파 갈등 재점화
입력 2016.06.17 (16:59) 수정 2016.06.17 (17:32) 뉴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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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이 또 시끄럽습니다.

어제 처리한 탈당 무소속 의원들의 일괄 복당 처리가 발단이 돼 친박계와 비박계 간 갈등이 불거졌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친박 성향 의원인 조원진, 김태흠, 김진태, 이장우 의원은 일괄 복당 허용 결정에 반발하며 긴급 회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 의원들은 어제 열렸던 비공개 회의의 표결 처리 과정에서 정진석 원내대표가 김희옥 비대위원장에게 모욕감을 주는 등 문제가 있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충분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치지 않고 무리하게 일괄 복당 허용 결정을 내린 데 대한 책임을 정 원내대표와 권성동 사무총장이 져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이틀째 당무를 거부하면서 거취를 고심했던 김희옥 비대위원장은 조금 전 자택 앞에서 기자들과 만났습니다.

김 위원장은 화합을 위한 혁신 작업 중 이런 일이 생겨서 유감이라며 지상욱 대변인을 통해 입장을 표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비박계 의원들은 복당 결정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김영우 비대위원은 오늘 오전 국회 정론관에 찾아와 비공개 회의에서 격론이 오고 간 것은 사실이지만, 민주적인 절차인 투표를 통해서 일괄 복당 허용 결정을 한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김 의원은 정진석 원내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는 건 제2의 유승민 사태라고 비판했습니다.

계파 갈등이 불붙는 양상 속에 친박계 맏형격인 서청원 의원이 서둘러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서 의원은 여론수렴과정이 미흡했던 건 사실이지만 비대위 결정에 따라야 한다면서 갈등을 키우지 말아야 한다는 취지의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 ‘일괄 복당’ 처리 후 새누리당 계파 갈등 재점화
    • 입력 2016-06-17 17:01:57
    • 수정2016-06-17 17:32:58
    뉴스 5
<앵커 멘트>

새누리당이 또 시끄럽습니다.

어제 처리한 탈당 무소속 의원들의 일괄 복당 처리가 발단이 돼 친박계와 비박계 간 갈등이 불거졌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친박 성향 의원인 조원진, 김태흠, 김진태, 이장우 의원은 일괄 복당 허용 결정에 반발하며 긴급 회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 의원들은 어제 열렸던 비공개 회의의 표결 처리 과정에서 정진석 원내대표가 김희옥 비대위원장에게 모욕감을 주는 등 문제가 있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충분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치지 않고 무리하게 일괄 복당 허용 결정을 내린 데 대한 책임을 정 원내대표와 권성동 사무총장이 져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이틀째 당무를 거부하면서 거취를 고심했던 김희옥 비대위원장은 조금 전 자택 앞에서 기자들과 만났습니다.

김 위원장은 화합을 위한 혁신 작업 중 이런 일이 생겨서 유감이라며 지상욱 대변인을 통해 입장을 표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비박계 의원들은 복당 결정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김영우 비대위원은 오늘 오전 국회 정론관에 찾아와 비공개 회의에서 격론이 오고 간 것은 사실이지만, 민주적인 절차인 투표를 통해서 일괄 복당 허용 결정을 한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김 의원은 정진석 원내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는 건 제2의 유승민 사태라고 비판했습니다.

계파 갈등이 불붙는 양상 속에 친박계 맏형격인 서청원 의원이 서둘러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서 의원은 여론수렴과정이 미흡했던 건 사실이지만 비대위 결정에 따라야 한다면서 갈등을 키우지 말아야 한다는 취지의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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