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당했다”…박유천 네 번째 성폭행 피소
입력 2016.06.17 (17:03)
수정 2016.06.18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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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 기사] ☞ [뉴스광장] 박유천, 성폭행 혐의 네 번째 피소
유명 가수 겸 배우인 박유천(30) 씨가 지난 10일과 16일에 이어 오늘(17일) 성폭행 혐의로 두 차례 추가로 고소를 당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17일) 오후 1시 40분쯤과 저녁 7시 40분쯤 박 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세 번째와 네 번째 고소장을 각각 접수했다고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여성 A 씨는 2014년 6월 11일 서울 강남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박 씨와 함께 술을 마셨고, 이후 자신을 집으로 데려가 지인들과 술을 마시던 중 박씨가 화장실로 데려가 성폭행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다른 여성 B 씨는 지난해 2월 21일 서울 강남구의 한 가라오케에서 박 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화장실에 들어가자, 박 씨가 뒤따라와 성폭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박 씨에 대한 두 번째 고소장 접수 직후 전담팀을 꾸린 경찰은 고소장을 접수한 피해 여성들을 조만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박 씨를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0일, 한 유흥업소 여종업원이 박 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하면서 논란이 일었고, 고소인은 닷새 뒤인 15일 새벽 "성관계는 했지만 강제성은 없었다"면서 고소를 취하했다.
하지만 경찰은 박 씨의 혐의 여부를 명확히 하기 위해 계속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미 사건 당일 박 씨와 동석했던 인물 중 일부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16일에도 한 여성이 박 씨가 지난해 서울 강남구의 한 유흥주점의 화장실에서, 자신이 거부 의사를 밝혔음에도 강제로 성폭행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대해 박 씨의 소속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무분별한 고소들을 보며 경찰의 수사결과를 기다려 대응을 한다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생각됐다며, 박 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 네 명을 다음 주에 무고 혐의로 맞고소하겠다고 밝혔다.
또 박 씨의 무혐의 입증과 명예회복을 위해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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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당했다”…박유천 네 번째 성폭행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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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17 17:03:35
- 수정2016-06-18 07:35:47
[연관 기사] ☞ [뉴스광장] 박유천, 성폭행 혐의 네 번째 피소
유명 가수 겸 배우인 박유천(30) 씨가 지난 10일과 16일에 이어 오늘(17일) 성폭행 혐의로 두 차례 추가로 고소를 당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17일) 오후 1시 40분쯤과 저녁 7시 40분쯤 박 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세 번째와 네 번째 고소장을 각각 접수했다고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여성 A 씨는 2014년 6월 11일 서울 강남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박 씨와 함께 술을 마셨고, 이후 자신을 집으로 데려가 지인들과 술을 마시던 중 박씨가 화장실로 데려가 성폭행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다른 여성 B 씨는 지난해 2월 21일 서울 강남구의 한 가라오케에서 박 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화장실에 들어가자, 박 씨가 뒤따라와 성폭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박 씨에 대한 두 번째 고소장 접수 직후 전담팀을 꾸린 경찰은 고소장을 접수한 피해 여성들을 조만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박 씨를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0일, 한 유흥업소 여종업원이 박 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하면서 논란이 일었고, 고소인은 닷새 뒤인 15일 새벽 "성관계는 했지만 강제성은 없었다"면서 고소를 취하했다.
하지만 경찰은 박 씨의 혐의 여부를 명확히 하기 위해 계속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미 사건 당일 박 씨와 동석했던 인물 중 일부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16일에도 한 여성이 박 씨가 지난해 서울 강남구의 한 유흥주점의 화장실에서, 자신이 거부 의사를 밝혔음에도 강제로 성폭행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대해 박 씨의 소속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무분별한 고소들을 보며 경찰의 수사결과를 기다려 대응을 한다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생각됐다며, 박 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 네 명을 다음 주에 무고 혐의로 맞고소하겠다고 밝혔다.
또 박 씨의 무혐의 입증과 명예회복을 위해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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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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