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표차 낙선’ 문병호 전 국회의원 회계책임자 체포

입력 2016.06.1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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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에서 낙선한 국민의당 문병호 전 국회의원의 선거캠프 회계책임자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체포됐다.

인천지검 공안부(윤상호 부장검사)는 17일 공직선거법상 불법선거자금 교부 혐의로 문 전 의원의 보좌관 출신인 회계책임자 A(55)씨를 체포했다.

A씨는 지난 4·13총선에서 인천 부평갑 선거구에 출마한 문 전 의원의 선거운동원 B씨에게 수백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날 A씨의 자택도 압수수색해 개인 통장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압수한 자료를 토대로 A씨가 선거운동원들에게 지급한 자금의 출처를 파악하고 있다.

문 전 의원은 4·13 총선 인천 부평갑에서 새누리당 정유섭 후보에 26표 뒤져 낙선했다. 현재 국민의당 전략홍보본부장을 맡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최근 선거관리위원회의 고발로 수사에 착수했다"며 "구체적인 혐의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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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표차 낙선’ 문병호 전 국회의원 회계책임자 체포
    • 입력 2016-06-17 18:34:18
    사회
4·13 총선에서 낙선한 국민의당 문병호 전 국회의원의 선거캠프 회계책임자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체포됐다.

인천지검 공안부(윤상호 부장검사)는 17일 공직선거법상 불법선거자금 교부 혐의로 문 전 의원의 보좌관 출신인 회계책임자 A(55)씨를 체포했다.

A씨는 지난 4·13총선에서 인천 부평갑 선거구에 출마한 문 전 의원의 선거운동원 B씨에게 수백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날 A씨의 자택도 압수수색해 개인 통장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압수한 자료를 토대로 A씨가 선거운동원들에게 지급한 자금의 출처를 파악하고 있다.

문 전 의원은 4·13 총선 인천 부평갑에서 새누리당 정유섭 후보에 26표 뒤져 낙선했다. 현재 국민의당 전략홍보본부장을 맡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최근 선거관리위원회의 고발로 수사에 착수했다"며 "구체적인 혐의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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