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에다, 납치 스위스 선교사 동영상 또 공개

입력 2016.06.17 (19:36) 수정 2016.06.17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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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에서 활동하는 이슬람 무장세력 알카에다의 연계 조직이 올 1월 납치한 스위스 선교사의 동영상을 다시 공개했다고 AP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슬람 마그레브(북아프리카) 알카에다가 16일 오후 늦게 공개한 이 영상은 지난달 17일 촬영된 것으로 스위스 국적의 베아트리스 스토클리가 등장했다. 스토클리는 너무 더워 견디기 어렵지만 잘 있다는 말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스토클리를 처음 납치했을 때 말리와 니제르에서 붙잡힌 조직원들과의 교환을 요구했던 이슬람 마그레브 알카에다는 이번엔 별다른 추가 요구사항을 제시하지 않았다.

선교사인 스토클리는 2012년 말리에서 선교활동 중 납치됐다가 9일 만에 풀려났지만 올 1월 집에 침입한 알카에다 조직에 다시 납치됐다. 스위스 외무부는 조건없는 석방을 요구하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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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카에다, 납치 스위스 선교사 동영상 또 공개
    • 입력 2016-06-17 19:36:54
    • 수정2016-06-17 20:36:11
    국제
북아프리카에서 활동하는 이슬람 무장세력 알카에다의 연계 조직이 올 1월 납치한 스위스 선교사의 동영상을 다시 공개했다고 AP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슬람 마그레브(북아프리카) 알카에다가 16일 오후 늦게 공개한 이 영상은 지난달 17일 촬영된 것으로 스위스 국적의 베아트리스 스토클리가 등장했다. 스토클리는 너무 더워 견디기 어렵지만 잘 있다는 말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스토클리를 처음 납치했을 때 말리와 니제르에서 붙잡힌 조직원들과의 교환을 요구했던 이슬람 마그레브 알카에다는 이번엔 별다른 추가 요구사항을 제시하지 않았다.

선교사인 스토클리는 2012년 말리에서 선교활동 중 납치됐다가 9일 만에 풀려났지만 올 1월 집에 침입한 알카에다 조직에 다시 납치됐다. 스위스 외무부는 조건없는 석방을 요구하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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