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 생애 첫 챌린저 4강 진출

입력 2016.06.17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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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희(212위·마포고)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페르가나 챌린저(총상금 5만 달러) 4강에 올랐다.

현대자동차와 KDB산업은행 후원을 받는 이덕희는 17일 우즈베키스탄의 페르가나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3회전에서 드미트리 포프코(210위·카자흐스탄)를 2-0(6-4 6-3)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이덕희는 챌린저급 대회 단식에서 처음으로 준결승에 오르게 됐다.

챌린저 대회는 ATP 투어보다 한 단계 아래 등급으로 주로 세계 랭킹 200위권 안팎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 톱 시드는 콘스탄틴 크라프척(106위·러시아)이 받았다.

4강 진출 랭킹 포인트 33점을 확보한 이덕희는 다음 주 세계 랭킹에서 200위대 초반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결승까지 진출하면 200위 벽을 깰 가능성이 크다.

정현(104위·삼성증권 후원)에 이어 한국 선수 가운데 세계 랭킹이 두 번째로 높은 이덕희는 라두 알보트(124위·몰도바)-세키구치 슈이치(337위·일본) 경기 승자와 4강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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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덕희, 생애 첫 챌린저 4강 진출
    • 입력 2016-06-17 21:05:53
    연합뉴스
이덕희(212위·마포고)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페르가나 챌린저(총상금 5만 달러) 4강에 올랐다.

현대자동차와 KDB산업은행 후원을 받는 이덕희는 17일 우즈베키스탄의 페르가나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3회전에서 드미트리 포프코(210위·카자흐스탄)를 2-0(6-4 6-3)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이덕희는 챌린저급 대회 단식에서 처음으로 준결승에 오르게 됐다.

챌린저 대회는 ATP 투어보다 한 단계 아래 등급으로 주로 세계 랭킹 200위권 안팎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 톱 시드는 콘스탄틴 크라프척(106위·러시아)이 받았다.

4강 진출 랭킹 포인트 33점을 확보한 이덕희는 다음 주 세계 랭킹에서 200위대 초반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결승까지 진출하면 200위 벽을 깰 가능성이 크다.

정현(104위·삼성증권 후원)에 이어 한국 선수 가운데 세계 랭킹이 두 번째로 높은 이덕희는 라두 알보트(124위·몰도바)-세키구치 슈이치(337위·일본) 경기 승자와 4강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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