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L 사수” 해상기동훈련…전력 강화도 박차

입력 2016.06.17 (21:36) 수정 2016.06.17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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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6월은 우리 군이 북한에 맞서 서해 NLL을 수호한 제1·2연평해전이 발발한 달입니다.

군은 실전 같은 훈련으로 NLL 수호 의지를 다지고, 북한의 비대칭 전력에 대한 대비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 군의 이지스 구축함인 율곡 이이함이 긴급 출항합니다.

북한 경비정이 서해 북방한계선 NLL을 무단 침범했기 때문입니다.

<녹취> "총원, 전투배치!" "전투배치!"

이지스 구축함의 근접 방어 무기인 골키퍼가 불을 뿜고,

유도탄 고속함과 고속정 편대는 일렬로 늘어서 북한 경비정에 포탄을 퍼붓습니다.

제1ㆍ2연평해전 기념일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해군이 실시한 해상기동 훈련입니다.

해군과 해경 함정 20여 척과, P-3 해상초계기, 링스 해상작전헬기 등이 투입돼 입체적인 NLL 방어 작전을 점검했습니다.

<인터뷰> 박동선(준장/2해상전투단장) : "다양한 적 도발 유형별 대비태세를 다시 한 번 점검해 현장에서 승리할 수 있는 행동화 숙달을 하는 데 초점을 두었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이 잠수함 등 비대칭 전력을 통해 NLL 무력화를 기도할 것에 대비해 전력 확충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현재 보유한 해상작전헬기를 전진 배치한 데 이어, 신형 헬기도 곧 전력화합니다.

내년부터는 정밀 타격 능력을 갖춘 신형 2800톤급 호위함도 실전 투입해 NLL 대비 태세를 더욱 굳건히 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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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LL 사수” 해상기동훈련…전력 강화도 박차
    • 입력 2016-06-17 21:36:28
    • 수정2016-06-17 21:51:20
    뉴스9(경인)
<앵커 멘트>

6월은 우리 군이 북한에 맞서 서해 NLL을 수호한 제1·2연평해전이 발발한 달입니다.

군은 실전 같은 훈련으로 NLL 수호 의지를 다지고, 북한의 비대칭 전력에 대한 대비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 군의 이지스 구축함인 율곡 이이함이 긴급 출항합니다.

북한 경비정이 서해 북방한계선 NLL을 무단 침범했기 때문입니다.

<녹취> "총원, 전투배치!" "전투배치!"

이지스 구축함의 근접 방어 무기인 골키퍼가 불을 뿜고,

유도탄 고속함과 고속정 편대는 일렬로 늘어서 북한 경비정에 포탄을 퍼붓습니다.

제1ㆍ2연평해전 기념일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해군이 실시한 해상기동 훈련입니다.

해군과 해경 함정 20여 척과, P-3 해상초계기, 링스 해상작전헬기 등이 투입돼 입체적인 NLL 방어 작전을 점검했습니다.

<인터뷰> 박동선(준장/2해상전투단장) : "다양한 적 도발 유형별 대비태세를 다시 한 번 점검해 현장에서 승리할 수 있는 행동화 숙달을 하는 데 초점을 두었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이 잠수함 등 비대칭 전력을 통해 NLL 무력화를 기도할 것에 대비해 전력 확충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현재 보유한 해상작전헬기를 전진 배치한 데 이어, 신형 헬기도 곧 전력화합니다.

내년부터는 정밀 타격 능력을 갖춘 신형 2800톤급 호위함도 실전 투입해 NLL 대비 태세를 더욱 굳건히 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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