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군함 발포로 中어민 피격…中정부 “강력 항의”

입력 2016.06.19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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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해군 군함이 남중국해서 조업 중이던 중국 어선들을 습격하고 총격을 가해 어민 1명이 부상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19일 발표했다.

또 중국어선 한 척이 일부 파손됐고, 또 다른 중국어선 1척과 어민 7명이 불법조업 혐의 등으로 억류됐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와의 문답' 형식의 성명을 통해 이런 사실을 확인하고 이 사건과 관련해 이미 인도네시아에 강력히 항의하고 엄정한 우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지난 17일 중국 어선이 남중국해 서남부 지역에서 조업하던 중 발생했다.

화 대변인은 "이 소식을 접한 중국은 법집행 활동을 하던 중국 해경선을 사고 해역으로 급파해 어민 보호활동과 부상자를 구조했다"며 다만 총상을 입은 어민은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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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네시아 군함 발포로 中어민 피격…中정부 “강력 항의”
    • 입력 2016-06-19 22:45:30
    국제
인도네시아 해군 군함이 남중국해서 조업 중이던 중국 어선들을 습격하고 총격을 가해 어민 1명이 부상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19일 발표했다.

또 중국어선 한 척이 일부 파손됐고, 또 다른 중국어선 1척과 어민 7명이 불법조업 혐의 등으로 억류됐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와의 문답' 형식의 성명을 통해 이런 사실을 확인하고 이 사건과 관련해 이미 인도네시아에 강력히 항의하고 엄정한 우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지난 17일 중국 어선이 남중국해 서남부 지역에서 조업하던 중 발생했다.

화 대변인은 "이 소식을 접한 중국은 법집행 활동을 하던 중국 해경선을 사고 해역으로 급파해 어민 보호활동과 부상자를 구조했다"며 다만 총상을 입은 어민은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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