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부상

입력 2002.06.1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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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브라질이 이렇게 3전 전승으로 16강에 가볍게 진출하면서 이제는 강력한 우승후보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승승장구하고 있는 삼바축구가 과연 월드컵 통산 5승을 이루어낼지 주목됩니다.
심병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대회 결승에서 쓴잔을 마시게 한 프랑스의 16강 탈락.
남미의 영원한 앙숙 아르헨티나의 16강 탈락.
라이벌들의 잇단 몰락에 브라질은 고개를 돌려 몰래 웃었습니다.
잉글랜드와 이탈리아까지 부진한 사이 승승장구하고 있는 브라질의 우승확률이 그만큼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세 경기 연속 골을 넣으며 화려하게 부활한 골잡이 호나우두.
히바우두의 건재와 신예 호나우딩요의 가세.
삼각편대가 이끄는 한템포 빠른 공격과 폭발적인 득점력은 경기를 거듭할수록 세계 최강임을 여실히 입증하고 있습니다.
카를로스와 카프 좌우 윙백의 공격 가담능력도 잉글랜드와 독일 등 살아남은 다른 우승후보들을 능가합니다.
지역 예선에서 불안했던 수비도 점차 안정감을 되찾아 삼바축구의 조직력을 완전히 회복했습니다.
⊙스콜라리(브라질 대표팀 감독): 실력있는 팀들이 16강에 진출했고 훌륭한 팀들과 우리는 싸워야 합니다.
⊙기자: 역대 7개 우승국들이 모두 참가한 한일 월드컵.
5번째 우승을 향한 최다 우승국 브라질에 삼바축구 리듬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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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부상
    • 입력 2002-06-1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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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브라질이 이렇게 3전 전승으로 16강에 가볍게 진출하면서 이제는 강력한 우승후보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승승장구하고 있는 삼바축구가 과연 월드컵 통산 5승을 이루어낼지 주목됩니다. 심병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대회 결승에서 쓴잔을 마시게 한 프랑스의 16강 탈락. 남미의 영원한 앙숙 아르헨티나의 16강 탈락. 라이벌들의 잇단 몰락에 브라질은 고개를 돌려 몰래 웃었습니다. 잉글랜드와 이탈리아까지 부진한 사이 승승장구하고 있는 브라질의 우승확률이 그만큼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세 경기 연속 골을 넣으며 화려하게 부활한 골잡이 호나우두. 히바우두의 건재와 신예 호나우딩요의 가세. 삼각편대가 이끄는 한템포 빠른 공격과 폭발적인 득점력은 경기를 거듭할수록 세계 최강임을 여실히 입증하고 있습니다. 카를로스와 카프 좌우 윙백의 공격 가담능력도 잉글랜드와 독일 등 살아남은 다른 우승후보들을 능가합니다. 지역 예선에서 불안했던 수비도 점차 안정감을 되찾아 삼바축구의 조직력을 완전히 회복했습니다. ⊙스콜라리(브라질 대표팀 감독): 실력있는 팀들이 16강에 진출했고 훌륭한 팀들과 우리는 싸워야 합니다. ⊙기자: 역대 7개 우승국들이 모두 참가한 한일 월드컵. 5번째 우승을 향한 최다 우승국 브라질에 삼바축구 리듬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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