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두.히바우두 득점왕 대열 가세

⊙앵커: 브라질의 대표적인 축구스타 호나우두와 히바우두가 득점왕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이진석 기자입니다.
⊙기자: 브라질 삼바축구를 이끌고 있는 호나우두와 히바우두.
이들의 환상적인 콤비플레이는 브라질의 공격력을 배가시킵니다.
하지만 혼자서도 일당백을 할 수 있는 이들은 나란히 득점왕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호나우두는 오늘 코스타리카전에서 그만이 할 수 있는 골을 터뜨렸습니다.
히바우두도 그가 왜 왼발의 달인인지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나란히 3호골을 기록한 호나우두와 히바우두는 득점 선두인 독일의 클로제를 2골차로 추격했습니다.
특히 전성기의 기량을 되찾은 호나우두는 한 경기에 한 골씩 넣겠다던 말을 실행에 옮기고 있습니다.
우승 가능성이 높아진 브라질이 결승전까지 간다면 남은 경기는 네 게임.
매 경기 한 골씩 터뜨리고 있는 호나우두와 히바우두의 득점왕 등극 가능성은 그만큼 높습니다.
호나우두와 히바우두가 안팎으로 벌이고 있는 득점왕 경쟁은 브라질의 5번째 우승여부만큼이나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