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중국을 3:0으로 누르고 16강 진출

입력 2002.06.1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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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8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나온 터키가 중국을 3:0으로 누르고 16강에 진출하는 감격을 맛봤습니다.
중국은 이번 대회에서 3패에다 단 한 골도 넣지 못했습니다.
김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무 1패로 벼랑 끝에 몰린 터키.
2패로 이미 본선진출이 좌절된 중국의 C조 마지막 경기입니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터키의 공세가 시작됩니다.
전반 6분 만에 터키의 스트라이커 하샨 샤슈가 중국 수비의 실수를 틈타 첫 골을 뽑아냅니다.
첫 골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코르크마즈의 헤딩슛이 중국의 골네트를 가릅니다.
경기가 시작된 지 10분도 채 안 돼 2골을 먹은 중국.
전열을 가다듬고 반격을 시작해 봅니다.
그러나 중국의 월드컵 본선 첫 골은 너무나 어렵습니다.
전반 27분 중국 양천의 회심의 슛은 골대를 맞고 튀어나옵니다.
첫 골을 넣으려는 중국과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보다 많은 골을 넣어야 하는 터키 모두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습니다.
그러나 한 수 위의 전력을 가진 터키가 결정적인 찬스를 많이 잡습니다.
결국 다발라가 승부의 쐐기를 박는 멋진 슛을 성공시켰습니다. 터키는 중국을 3:0으로 누르고 코스타리카와 1승 1무 1패 동률을 기록했지만 골득실에 앞서 C조 2위로 16강행을 확정지었습니다.
터키는 48년 만에 본선 진출에서 16강, 중국은 처녀출전해서 3패에다 단 한 골도 얻지 못한 채 탈락했습니다.
KBS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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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터키, 중국을 3:0으로 누르고 16강 진출
    • 입력 2002-06-1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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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8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나온 터키가 중국을 3:0으로 누르고 16강에 진출하는 감격을 맛봤습니다. 중국은 이번 대회에서 3패에다 단 한 골도 넣지 못했습니다. 김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무 1패로 벼랑 끝에 몰린 터키. 2패로 이미 본선진출이 좌절된 중국의 C조 마지막 경기입니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터키의 공세가 시작됩니다. 전반 6분 만에 터키의 스트라이커 하샨 샤슈가 중국 수비의 실수를 틈타 첫 골을 뽑아냅니다. 첫 골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코르크마즈의 헤딩슛이 중국의 골네트를 가릅니다. 경기가 시작된 지 10분도 채 안 돼 2골을 먹은 중국. 전열을 가다듬고 반격을 시작해 봅니다. 그러나 중국의 월드컵 본선 첫 골은 너무나 어렵습니다. 전반 27분 중국 양천의 회심의 슛은 골대를 맞고 튀어나옵니다. 첫 골을 넣으려는 중국과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보다 많은 골을 넣어야 하는 터키 모두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습니다. 그러나 한 수 위의 전력을 가진 터키가 결정적인 찬스를 많이 잡습니다. 결국 다발라가 승부의 쐐기를 박는 멋진 슛을 성공시켰습니다. 터키는 중국을 3:0으로 누르고 코스타리카와 1승 1무 1패 동률을 기록했지만 골득실에 앞서 C조 2위로 16강행을 확정지었습니다. 터키는 48년 만에 본선 진출에서 16강, 중국은 처녀출전해서 3패에다 단 한 골도 얻지 못한 채 탈락했습니다. KBS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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