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인근 연이어 대형산불…주민 대피령
입력 2016.06.22 (07:19)
수정 2016.06.22 (09: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기록적인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또다시 대형산불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진화작업이 계속되고 있지만 확산을 막지 못해 주민대피령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지 연결합니다.
김환주 특파원, 산불지역이 로스앤젤레스 근처라구요?
<리포트>
그렇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북동쪽으로 약 60여킬로미터 떨어진 앤젤레스 국유림 지역입니다.
어제 오전 11시 반 쯤 이 지역 고속도로에서 튕겨나온 픽업 트럭에 불이 나면서 첫번째 산불이 발생했니다.
이어 한시간 반 쯤 뒤에 2.5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서 두번째 산불이 났습니다.
민가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소방관들이 밤샘 작업을 계속했지만 불길을 가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루새 22제곱킬로미터, 여의도 면적의 8배 가까이 불탔습니다.
주택 등 건물 770여 채에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고 최소한 10개 도로에 통행이 금지됐습니다.
하지만 바람의 방향과 세기가 수시로 바뀌면서 대피령 발령지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가까운 곳에서 발생한 두 개의 산불이 오늘 중 하나로 합쳐질 가능성이 높아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40도를 웃도는 캘리포니아의 폭염은 내일부터 다소 수그러들 것으로 보여 오늘이 산불확산의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현재 캘리포니아의 대형산불지역은 샌타바버라와 샌디에이고 카운티를 포함해 모두 6군데입니다.
지금까지 로스앤젤레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기록적인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또다시 대형산불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진화작업이 계속되고 있지만 확산을 막지 못해 주민대피령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지 연결합니다.
김환주 특파원, 산불지역이 로스앤젤레스 근처라구요?
<리포트>
그렇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북동쪽으로 약 60여킬로미터 떨어진 앤젤레스 국유림 지역입니다.
어제 오전 11시 반 쯤 이 지역 고속도로에서 튕겨나온 픽업 트럭에 불이 나면서 첫번째 산불이 발생했니다.
이어 한시간 반 쯤 뒤에 2.5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서 두번째 산불이 났습니다.
민가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소방관들이 밤샘 작업을 계속했지만 불길을 가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루새 22제곱킬로미터, 여의도 면적의 8배 가까이 불탔습니다.
주택 등 건물 770여 채에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고 최소한 10개 도로에 통행이 금지됐습니다.
하지만 바람의 방향과 세기가 수시로 바뀌면서 대피령 발령지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가까운 곳에서 발생한 두 개의 산불이 오늘 중 하나로 합쳐질 가능성이 높아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40도를 웃도는 캘리포니아의 폭염은 내일부터 다소 수그러들 것으로 보여 오늘이 산불확산의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현재 캘리포니아의 대형산불지역은 샌타바버라와 샌디에이고 카운티를 포함해 모두 6군데입니다.
지금까지 로스앤젤레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LA 인근 연이어 대형산불…주민 대피령
-
- 입력 2016-06-22 07:38:40
- 수정2016-06-22 09:50:10
<앵커 멘트>
기록적인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또다시 대형산불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진화작업이 계속되고 있지만 확산을 막지 못해 주민대피령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지 연결합니다.
김환주 특파원, 산불지역이 로스앤젤레스 근처라구요?
<리포트>
그렇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북동쪽으로 약 60여킬로미터 떨어진 앤젤레스 국유림 지역입니다.
어제 오전 11시 반 쯤 이 지역 고속도로에서 튕겨나온 픽업 트럭에 불이 나면서 첫번째 산불이 발생했니다.
이어 한시간 반 쯤 뒤에 2.5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서 두번째 산불이 났습니다.
민가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소방관들이 밤샘 작업을 계속했지만 불길을 가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루새 22제곱킬로미터, 여의도 면적의 8배 가까이 불탔습니다.
주택 등 건물 770여 채에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고 최소한 10개 도로에 통행이 금지됐습니다.
하지만 바람의 방향과 세기가 수시로 바뀌면서 대피령 발령지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가까운 곳에서 발생한 두 개의 산불이 오늘 중 하나로 합쳐질 가능성이 높아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40도를 웃도는 캘리포니아의 폭염은 내일부터 다소 수그러들 것으로 보여 오늘이 산불확산의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현재 캘리포니아의 대형산불지역은 샌타바버라와 샌디에이고 카운티를 포함해 모두 6군데입니다.
지금까지 로스앤젤레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
김환주 기자 towndrum@kbs.co.kr
김환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