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베트남전 폭발물 제거 적극 지원

입력 2016.06.24 (09:46) 수정 2016.06.24 (10: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베트남 정부가 베트남 전쟁 당시 매설된 폭발물과 지뢰 제거 작업에 나섰습니다.

한국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리포트>

한국국제협력단 KOICA가 베트남을 방문했습니다.

베트남 정부와 협력해 베트남전 당시 매설된 폭발물과 지뢰의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서입니다.

베트남전 피해 규모가 가장 큰 곳으로 알려진 베트남 남동부의 빈딘과 중북부의 꽝빈 지역.

빈딘에서만 2천4백 제곱킬로미터에 이르는 지역에 2십5만 톤의 폭발물이 남아 있는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양국 정부는 내년부터 2020년까지 2천만 달러, 우리 돈 24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전쟁이 남긴 폭발물과 지뢰를 제거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에 합의했습니다.

<녹취> 이혁(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 : "베트남과 한국 간의 경제 관계가 국방과 문화, 사회, 인적 교류, 관광까지 여러 분야로 확대되길 기대합니다."

한국 정부는 이 프로젝트에 천만 달러, 한화 120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 밖에도 장비와 기술은 물론 숙련된 폭발물 전문가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베트남과 한국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양국 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국, 베트남전 폭발물 제거 적극 지원
    • 입력 2016-06-24 09:50:47
    • 수정2016-06-24 10:25:33
    930뉴스
<앵커 멘트>

베트남 정부가 베트남 전쟁 당시 매설된 폭발물과 지뢰 제거 작업에 나섰습니다.

한국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리포트>

한국국제협력단 KOICA가 베트남을 방문했습니다.

베트남 정부와 협력해 베트남전 당시 매설된 폭발물과 지뢰의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서입니다.

베트남전 피해 규모가 가장 큰 곳으로 알려진 베트남 남동부의 빈딘과 중북부의 꽝빈 지역.

빈딘에서만 2천4백 제곱킬로미터에 이르는 지역에 2십5만 톤의 폭발물이 남아 있는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양국 정부는 내년부터 2020년까지 2천만 달러, 우리 돈 24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전쟁이 남긴 폭발물과 지뢰를 제거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에 합의했습니다.

<녹취> 이혁(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 : "베트남과 한국 간의 경제 관계가 국방과 문화, 사회, 인적 교류, 관광까지 여러 분야로 확대되길 기대합니다."

한국 정부는 이 프로젝트에 천만 달러, 한화 120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 밖에도 장비와 기술은 물론 숙련된 폭발물 전문가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베트남과 한국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양국 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