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투표 개표 초반 ‘탈퇴’ 우세

입력 2016.06.24 (10:02) 수정 2016.06.2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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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현지시간) 영국의 유럽연합(EU) 잔류와 탈퇴를 묻는 국민투표의 초반 개표에서 EU 탈퇴가 약간 우세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국 공영방송인 BBC는 24일 새벽 2시(현지시간·한국시간 오전 10시) 현재 총 382개 개표소 가운데 32곳 개표 결과 탈퇴와 잔류가 각각 53%와 47%를 나타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등록 유권자 4천650만 명이 참여한 이번 국민투표는 23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한국시간 23일 오후 3시부터 24일 오전 6시까지) 영국 전역에서 실시됐다. 최종 개표 결과는 24일 오전 7시(현지시간·한국시간 오후 3시)께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382개 개표소 가운데 현재 120곳에서 발표한 평균 투표율은 71.2%이며, 오전 9시 50분 현재까지 135만2천표가 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가인 존 커티스 스트래스클라이드대 정치학 교수는 BBC에 "이번 투표 투표율이 72%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경우 한쪽이 투표에서 승리하려면 천641만 표를 확보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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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렉시트 투표 개표 초반 ‘탈퇴’ 우세
    • 입력 2016-06-24 10:02:15
    • 수정2016-06-24 10:29:26
    국제
23일(현지시간) 영국의 유럽연합(EU) 잔류와 탈퇴를 묻는 국민투표의 초반 개표에서 EU 탈퇴가 약간 우세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국 공영방송인 BBC는 24일 새벽 2시(현지시간·한국시간 오전 10시) 현재 총 382개 개표소 가운데 32곳 개표 결과 탈퇴와 잔류가 각각 53%와 47%를 나타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등록 유권자 4천650만 명이 참여한 이번 국민투표는 23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한국시간 23일 오후 3시부터 24일 오전 6시까지) 영국 전역에서 실시됐다. 최종 개표 결과는 24일 오전 7시(현지시간·한국시간 오후 3시)께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382개 개표소 가운데 현재 120곳에서 발표한 평균 투표율은 71.2%이며, 오전 9시 50분 현재까지 135만2천표가 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가인 존 커티스 스트래스클라이드대 정치학 교수는 BBC에 "이번 투표 투표율이 72%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경우 한쪽이 투표에서 승리하려면 천641만 표를 확보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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