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김수민 의혹’ 진실 드러나면 책임 물을 것”

입력 2016.06.2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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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은 김수민 의원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당 천정배 대표가 "수사 등을 통해 드러나는 진실을 바탕으로 우리당 관계자에 잘못이 있다면 단호히 책임을 묻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천 대표는 24일(오늘)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수민 의원이 검찰조사를 받아 국민께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검찰 수사에 성실히 응하는 등 관련 진실을 밝히는데 최대한 협력하고 노력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이번 의혹에 대해 두 차례 사과하며 검찰 수사에 따라 문제가 밝혀질 경우 관계자들을 원칙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이날은 천 대표가 직접 사과에 나선 것이다. 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김 의원 의혹에 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안 대표는 모두 발언에서 대신 정부예산결산심사를 철저히 하기 위해 7월 임시국회 소집을 여야에 제안했다.

안 대표는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합해서 불과 이틀에서 나흘에 결산을 끝나는건 세금내는 국민들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 며 "국회가 7월 조속히 임시국회를 소집해서 한달간 결산심의를 해야 한다" 고 밝혔다.

박지원 원내대표도 결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혈세가 어떻게 쓰이는지 결산해서 그것을 바탕으로 내년 예산을 세우겠다" 며 "국회법이 정한대로 8월말까지 결산을 완료하도록 두 당에 임시국회를 소집해 철저한 결산을 하자고 제안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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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정배 “‘김수민 의혹’ 진실 드러나면 책임 물을 것”
    • 입력 2016-06-24 10:30:13
    정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은 김수민 의원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당 천정배 대표가 "수사 등을 통해 드러나는 진실을 바탕으로 우리당 관계자에 잘못이 있다면 단호히 책임을 묻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천 대표는 24일(오늘)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수민 의원이 검찰조사를 받아 국민께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검찰 수사에 성실히 응하는 등 관련 진실을 밝히는데 최대한 협력하고 노력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이번 의혹에 대해 두 차례 사과하며 검찰 수사에 따라 문제가 밝혀질 경우 관계자들을 원칙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이날은 천 대표가 직접 사과에 나선 것이다. 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김 의원 의혹에 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안 대표는 모두 발언에서 대신 정부예산결산심사를 철저히 하기 위해 7월 임시국회 소집을 여야에 제안했다.

안 대표는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합해서 불과 이틀에서 나흘에 결산을 끝나는건 세금내는 국민들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 며 "국회가 7월 조속히 임시국회를 소집해서 한달간 결산심의를 해야 한다" 고 밝혔다.

박지원 원내대표도 결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혈세가 어떻게 쓰이는지 결산해서 그것을 바탕으로 내년 예산을 세우겠다" 며 "국회법이 정한대로 8월말까지 결산을 완료하도록 두 당에 임시국회를 소집해 철저한 결산을 하자고 제안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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