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기동전단 소청도 해상서 중국어선 1척 나포

입력 2016.06.2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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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인천 소청도 해상에서 정선명령을 거부한 채 달아난 중국어선 1척이 해경 기동전단에 나포됐다.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 기동전단은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어업 등에 관한 법률 혐의로 15t급 중국어선 1척을 나포했다.

이 중국어선은 23일 오후 6시 33분께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동방 31.5km 해상에서 서해 NLL을 6.3km 침범한 뒤 해경의 정선 명령을 거부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있다.

중국 랴오닝성 둥강 선적인 이 어선에는 나포 당시 어획물은 실려 있지 않았다.

해경은 선장 A(30)씨 등 선원 5명을 인천해경부두로 압송해 불법조업을 했는지도 조사할 방침이다.

해경 기동전단이 이달 서해 NLL 해역에 투입된 이후 나포한 중국어선은 모두 3척이다. 우리 영해를 침범해 해경의 정선 명령을 3차례 이상 받은 중국 어선이 도주하면 곧바로 나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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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경 기동전단 소청도 해상서 중국어선 1척 나포
    • 입력 2016-06-24 11:54:55
    사회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인천 소청도 해상에서 정선명령을 거부한 채 달아난 중국어선 1척이 해경 기동전단에 나포됐다.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 기동전단은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어업 등에 관한 법률 혐의로 15t급 중국어선 1척을 나포했다.

이 중국어선은 23일 오후 6시 33분께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동방 31.5km 해상에서 서해 NLL을 6.3km 침범한 뒤 해경의 정선 명령을 거부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있다.

중국 랴오닝성 둥강 선적인 이 어선에는 나포 당시 어획물은 실려 있지 않았다.

해경은 선장 A(30)씨 등 선원 5명을 인천해경부두로 압송해 불법조업을 했는지도 조사할 방침이다.

해경 기동전단이 이달 서해 NLL 해역에 투입된 이후 나포한 중국어선은 모두 3척이다. 우리 영해를 침범해 해경의 정선 명령을 3차례 이상 받은 중국 어선이 도주하면 곧바로 나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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