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영구정지 ‘고리 1호기’ 안전성 검토 착수

입력 2016.06.24 (16: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내년 6월 영구정지에 들어가는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의 안전성 검토에 착수했다고 오늘(24일) 밝혔다.

고리 1호기는 국내 최초의 원전으로 1972년 5월 건설·운영허가를 받았다. 지난 2007년 30년의 설계수명이 만료됐지만, 당시 10년 동안 추가로 운전할 것을 승인받아 운영되다가 내년 6월이면 운전을 종료하게 된다.

이에 한국수력원자력은 고리 1호기가 '운전 중'에서 '정지'로 운영상황이 바뀐다는 내용을 담은 '영구정지 운영변경허가 신청서'를 원안위에 이날 접수했고 원안위는 고리 1호기의 영구정지에 대비한 안전성 검토를 시작한다.

원안위는 이번 안전성 검토 과정에서 영구정지 이후에도 운영되는 사용후핵연료 저장조 등의 설비 안전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내년 영구정지 ‘고리 1호기’ 안전성 검토 착수
    • 입력 2016-06-24 16:01:18
    경제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내년 6월 영구정지에 들어가는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의 안전성 검토에 착수했다고 오늘(24일) 밝혔다.

고리 1호기는 국내 최초의 원전으로 1972년 5월 건설·운영허가를 받았다. 지난 2007년 30년의 설계수명이 만료됐지만, 당시 10년 동안 추가로 운전할 것을 승인받아 운영되다가 내년 6월이면 운전을 종료하게 된다.

이에 한국수력원자력은 고리 1호기가 '운전 중'에서 '정지'로 운영상황이 바뀐다는 내용을 담은 '영구정지 운영변경허가 신청서'를 원안위에 이날 접수했고 원안위는 고리 1호기의 영구정지에 대비한 안전성 검토를 시작한다.

원안위는 이번 안전성 검토 과정에서 영구정지 이후에도 운영되는 사용후핵연료 저장조 등의 설비 안전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