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브렉시트, 악영향만 있는 건 아니다” 분석도 나와

입력 2016.06.24 (17: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영국의 브렉시트가 중국은 물론 세계 경제에 악영향을 끼치겠지만 중국에 꼭 나쁜 영향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환구망은 24일 영국의 브렉시트 현실화로 A주 주가가 폭락하고 역외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이 급락한 것은 물론 안전자산 선호심리로 금값이 올라가는 등 이미 어떤 의미에서 금융시장은 준위기 상황에 진입했다고 보도했다.

동방증권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사오위(邵宇)는 이 신문에 영국의 브렉시트로 고위험자산이 충격을 받기 시작했으며 중기적으로 세계경제가 약화되고 위기국면으로 진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 경제에 대한 부정적인 측면에도 불구하고 브렉시트를 선택한 영국으로서는 향후 중국과의 관계를 강화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다른 언론은 영국의 브렉시트로 영국을 통한 유럽시장 진출이 차질을 빚을 수 있지만 영국은 중국 수출의 3%에 불과해 브렉시트에 따른 불확실성에도 불구, 대중국 영향은 간접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 “브렉시트, 악영향만 있는 건 아니다” 분석도 나와
    • 입력 2016-06-24 17:08:33
    국제
영국의 브렉시트가 중국은 물론 세계 경제에 악영향을 끼치겠지만 중국에 꼭 나쁜 영향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환구망은 24일 영국의 브렉시트 현실화로 A주 주가가 폭락하고 역외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이 급락한 것은 물론 안전자산 선호심리로 금값이 올라가는 등 이미 어떤 의미에서 금융시장은 준위기 상황에 진입했다고 보도했다.

동방증권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사오위(邵宇)는 이 신문에 영국의 브렉시트로 고위험자산이 충격을 받기 시작했으며 중기적으로 세계경제가 약화되고 위기국면으로 진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 경제에 대한 부정적인 측면에도 불구하고 브렉시트를 선택한 영국으로서는 향후 중국과의 관계를 강화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다른 언론은 영국의 브렉시트로 영국을 통한 유럽시장 진출이 차질을 빚을 수 있지만 영국은 중국 수출의 3%에 불과해 브렉시트에 따른 불확실성에도 불구, 대중국 영향은 간접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