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한미 군사동맹 강화…北 도발 초기타격 태세 필요”

입력 2016.06.2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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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24일 북한의 무수단 미사일(화성-10) 발사와 관련해 "명백하고 현존하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한미 양국은 철통 같은 군사동맹을 강화해 언제든지 북한의 도발을 초기에 타격할 수 있는 만반의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 등과 함께 경기도 동두천시에 있는 한미연합사단 본부를 찾아 시어도어 마틴 사단장 등으로부터 현황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유일한 길은 물샐 틈 없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더 확고히 하는 것"이라면서 "한미연합사단이야말로 굳건한 한미동맹의 상징"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6·25 전쟁 당시 희생당한 미군 전사자들을 언급하며 "피로 맺어진 동맹으로서 대한민국의 번영과 민주주의가 꽃피는 토대가 됐다"며 "주한미군의 고귀한 헌신에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장병식당에서 가진 오찬에서도 정 원내대표는 "공짜 평화는 없다"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국방위원장도 "한미동맹은 단순히 종이 위에 잉크로 쓰인 동맹이 아니고 정말 전쟁터에서 피로 맺어진 혈맹"이라면서 양국 동맹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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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진석 “한미 군사동맹 강화…北 도발 초기타격 태세 필요”
    • 입력 2016-06-24 17:48:57
    정치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24일 북한의 무수단 미사일(화성-10) 발사와 관련해 "명백하고 현존하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한미 양국은 철통 같은 군사동맹을 강화해 언제든지 북한의 도발을 초기에 타격할 수 있는 만반의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 등과 함께 경기도 동두천시에 있는 한미연합사단 본부를 찾아 시어도어 마틴 사단장 등으로부터 현황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유일한 길은 물샐 틈 없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더 확고히 하는 것"이라면서 "한미연합사단이야말로 굳건한 한미동맹의 상징"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6·25 전쟁 당시 희생당한 미군 전사자들을 언급하며 "피로 맺어진 동맹으로서 대한민국의 번영과 민주주의가 꽃피는 토대가 됐다"며 "주한미군의 고귀한 헌신에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장병식당에서 가진 오찬에서도 정 원내대표는 "공짜 평화는 없다"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국방위원장도 "한미동맹은 단순히 종이 위에 잉크로 쓰인 동맹이 아니고 정말 전쟁터에서 피로 맺어진 혈맹"이라면서 양국 동맹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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