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총리 만난 與대구의원 “상실감 심각…민심 어찌 변할지 걱정”

입력 2016.06.24 (18:22) 수정 2016.06.24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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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무총리는 오늘(24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새누리당 소속 대구지역 국회의원 9명을 만났다.

오늘 오전까지 황 총리 공식 일정에는 대구지역 의원들의 방문이 잡혀 있지 않았지만, 이들 의원들의 요청으로 만남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문에는 윤재옥 새누리당 대구시당 위원장과 주호영, 조원진, 김상훈, 곽대훈, 곽상도, 정종섭, 정태옥, 추경호 의원이 참석했다. 최근에 새누리당 복당이 이뤄진 유승민 의원은 참석하지 않았다.

황 총리는 이 자리에서 "영남지역 5개 지자체장들이 외국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하고 그 결과를 따르기로 약속했다"며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이 여러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김해 신 공항을 최선의 방안으로 제시했고, 정부는 그 결과를 수용해 발표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김해 신공항은 기존의 김해공항을 단순히 확장하는 차원을 넘어서 영남권의 항공 수요에 적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국제 신공항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대승적 견지에서 수용을 해주시고, 앞으로 김해 신공항이 영남권은 물론 국가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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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6-24 18:22:52
    • 수정2016-06-24 20:49:27
    정치
황교안 국무총리는 오늘(24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새누리당 소속 대구지역 국회의원 9명을 만났다.

오늘 오전까지 황 총리 공식 일정에는 대구지역 의원들의 방문이 잡혀 있지 않았지만, 이들 의원들의 요청으로 만남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문에는 윤재옥 새누리당 대구시당 위원장과 주호영, 조원진, 김상훈, 곽대훈, 곽상도, 정종섭, 정태옥, 추경호 의원이 참석했다. 최근에 새누리당 복당이 이뤄진 유승민 의원은 참석하지 않았다.

황 총리는 이 자리에서 "영남지역 5개 지자체장들이 외국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하고 그 결과를 따르기로 약속했다"며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이 여러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김해 신 공항을 최선의 방안으로 제시했고, 정부는 그 결과를 수용해 발표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김해 신공항은 기존의 김해공항을 단순히 확장하는 차원을 넘어서 영남권의 항공 수요에 적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국제 신공항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대승적 견지에서 수용을 해주시고, 앞으로 김해 신공항이 영남권은 물론 국가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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