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시리아 락까서 러시아 군인 사망 IS 주장 사실 아냐”

입력 2016.06.2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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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정부군과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간에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지고 있는 시리아 락까 지역에서 러시아 군인들이 사망했다는 IS 등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러시아 국방부가 23일(현지시간) 밝혔다.

국방부 대변인 이고리 코나셴코프 소장은 "앞서 IS에 속한 아마크 통신과 우크라이나 통신, 영국에서 활동하는 시리아인권관측소(SOHR) 등이 락까에서 러시아군이 사망했다는 보도와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면서 "그러나 사진에 나온 모든 러시아 군인들은 건강하게 자기 부대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문제의 사진은 러시아에서 분실된 휴대전화에서 유출된 것이라고 설명하고 "우리가 궁금한 것은 어떻게 이 사진들이 동시에 IS 사이트와 우크라이나의 반(反)러 선동가들의 사이트에 동시에 공개됐는가 하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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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 “시리아 락까서 러시아 군인 사망 IS 주장 사실 아냐”
    • 입력 2016-06-24 18:23:43
    국제
시리아 정부군과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간에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지고 있는 시리아 락까 지역에서 러시아 군인들이 사망했다는 IS 등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러시아 국방부가 23일(현지시간) 밝혔다.

국방부 대변인 이고리 코나셴코프 소장은 "앞서 IS에 속한 아마크 통신과 우크라이나 통신, 영국에서 활동하는 시리아인권관측소(SOHR) 등이 락까에서 러시아군이 사망했다는 보도와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면서 "그러나 사진에 나온 모든 러시아 군인들은 건강하게 자기 부대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문제의 사진은 러시아에서 분실된 휴대전화에서 유출된 것이라고 설명하고 "우리가 궁금한 것은 어떻게 이 사진들이 동시에 IS 사이트와 우크라이나의 반(反)러 선동가들의 사이트에 동시에 공개됐는가 하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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