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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엊그제(22일) 발사된 북한 무수단 미사일의 속도 등을 군 당국이 분석했는데 속도가 워낙 빨라서 현재 우리 군의 무기 체계로는 요격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 주장에 한층 힘이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지난 22일 쏜 무수단 미사일은 고도 천4백km까지 치솟았다가 4백km 떨어진 공해상에 떨어졌습니다.
군 당국의 분석 결과, 무수단이 대기권을 떠났다가 재진입할 때의 속도는 마하 15~17에 달했습니다.
공기 저항 때문에 내려가면서 속도가 떨어지지만 현재 한반도에 배치돼 있는 패트리어트 요격 미사일의 사정권인 고도 40km 상공에서도 속도가 마하 10정도에 달합니다.
패트리어트 미사일의 비행 속도는 마하 3.5~5 정도에 머물러 요격이 쉽지 않습니다.
한미 양국이 한반도 배치를 논의 중인 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가 있어야 요격이 가능하다는 분석입니다.
군 관계자는 사드는 마하 7의 속도로 날아가 최대 마하 14로 날아가는 비행체를 요격할 수 있기 때문에 무수단도 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문성묵(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 "한미 정보당국이 (북한 미사일) 기술의 진일보를 우려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사드 논의가 중국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좀 더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군 당국은 북한이 무수단의 엔진 성능과 최대 비행거리를 검증하기 위해 이번 발사를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상 각도로 쏘면 사거리가 3천km 이상 나올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엊그제(22일) 발사된 북한 무수단 미사일의 속도 등을 군 당국이 분석했는데 속도가 워낙 빨라서 현재 우리 군의 무기 체계로는 요격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 주장에 한층 힘이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지난 22일 쏜 무수단 미사일은 고도 천4백km까지 치솟았다가 4백km 떨어진 공해상에 떨어졌습니다.
군 당국의 분석 결과, 무수단이 대기권을 떠났다가 재진입할 때의 속도는 마하 15~17에 달했습니다.
공기 저항 때문에 내려가면서 속도가 떨어지지만 현재 한반도에 배치돼 있는 패트리어트 요격 미사일의 사정권인 고도 40km 상공에서도 속도가 마하 10정도에 달합니다.
패트리어트 미사일의 비행 속도는 마하 3.5~5 정도에 머물러 요격이 쉽지 않습니다.
한미 양국이 한반도 배치를 논의 중인 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가 있어야 요격이 가능하다는 분석입니다.
군 관계자는 사드는 마하 7의 속도로 날아가 최대 마하 14로 날아가는 비행체를 요격할 수 있기 때문에 무수단도 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문성묵(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 "한미 정보당국이 (북한 미사일) 기술의 진일보를 우려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사드 논의가 중국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좀 더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군 당국은 북한이 무수단의 엔진 성능과 최대 비행거리를 검증하기 위해 이번 발사를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상 각도로 쏘면 사거리가 3천km 이상 나올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 “무수단 요격 어려워”…‘사드 배치’ 힘 실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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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24 21:31:51
- 수정2016-06-24 22:30:51

<앵커 멘트>
엊그제(22일) 발사된 북한 무수단 미사일의 속도 등을 군 당국이 분석했는데 속도가 워낙 빨라서 현재 우리 군의 무기 체계로는 요격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 주장에 한층 힘이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지난 22일 쏜 무수단 미사일은 고도 천4백km까지 치솟았다가 4백km 떨어진 공해상에 떨어졌습니다.
군 당국의 분석 결과, 무수단이 대기권을 떠났다가 재진입할 때의 속도는 마하 15~17에 달했습니다.
공기 저항 때문에 내려가면서 속도가 떨어지지만 현재 한반도에 배치돼 있는 패트리어트 요격 미사일의 사정권인 고도 40km 상공에서도 속도가 마하 10정도에 달합니다.
패트리어트 미사일의 비행 속도는 마하 3.5~5 정도에 머물러 요격이 쉽지 않습니다.
한미 양국이 한반도 배치를 논의 중인 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가 있어야 요격이 가능하다는 분석입니다.
군 관계자는 사드는 마하 7의 속도로 날아가 최대 마하 14로 날아가는 비행체를 요격할 수 있기 때문에 무수단도 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문성묵(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 "한미 정보당국이 (북한 미사일) 기술의 진일보를 우려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사드 논의가 중국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좀 더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군 당국은 북한이 무수단의 엔진 성능과 최대 비행거리를 검증하기 위해 이번 발사를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상 각도로 쏘면 사거리가 3천km 이상 나올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엊그제(22일) 발사된 북한 무수단 미사일의 속도 등을 군 당국이 분석했는데 속도가 워낙 빨라서 현재 우리 군의 무기 체계로는 요격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 주장에 한층 힘이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지난 22일 쏜 무수단 미사일은 고도 천4백km까지 치솟았다가 4백km 떨어진 공해상에 떨어졌습니다.
군 당국의 분석 결과, 무수단이 대기권을 떠났다가 재진입할 때의 속도는 마하 15~17에 달했습니다.
공기 저항 때문에 내려가면서 속도가 떨어지지만 현재 한반도에 배치돼 있는 패트리어트 요격 미사일의 사정권인 고도 40km 상공에서도 속도가 마하 10정도에 달합니다.
패트리어트 미사일의 비행 속도는 마하 3.5~5 정도에 머물러 요격이 쉽지 않습니다.
한미 양국이 한반도 배치를 논의 중인 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가 있어야 요격이 가능하다는 분석입니다.
군 관계자는 사드는 마하 7의 속도로 날아가 최대 마하 14로 날아가는 비행체를 요격할 수 있기 때문에 무수단도 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문성묵(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 "한미 정보당국이 (북한 미사일) 기술의 진일보를 우려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사드 논의가 중국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좀 더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군 당국은 북한이 무수단의 엔진 성능과 최대 비행거리를 검증하기 위해 이번 발사를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상 각도로 쏘면 사거리가 3천km 이상 나올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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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용 기자 emani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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