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서 만날 이탈리아-겁낼 것 없다
입력 2002.06.1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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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말 짜릿한 골이었습니다.
이제 한국 축구대표팀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8강으로 가는 길을 다져야 합니다.
가장 먼저 대결하는 팀은 이탈리아입니다.
이웅수 기자가 전략을 분석했습니다.
⊙기자: FIFA 랭킹 6위, 15번째 본선에 나온 이탈리아는 그 동안 3번의 우승과 2번의 준우승을 거머쥔 전통의 강국입니다.
조별 예선전에서는 늘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토너먼트부터 위력을 발휘해온 아주리군단 이탈리아는 이번 대회에서도 네번째 우승을 노리는 우승후보 중의 하나입니다.
카타나치오라는 전통의 빗장수비로 유명하지만 이탈리아는 화려한 공격력을 갖춘 팀으로도 평가받고 있습니다.
득점왕 후보로 꼽히는 크리스티안베리와 지역예선에서 7골을 기록한 필리포인자기, 이탈리아의 지단으로 불리는 플란치스코 토티와 델피에로 등은 우승후보로서 손색이 없는 면모라는 평가입니다.
특히 유럽 최고의 중앙수비수인 알렉산드로 네스타와 월드컵 4회 연속 출장의 파올로 말디니 등 노장들이 구축하는 수비라인은 세계 최고라는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빗장수비도 이번 월드컵에서는 종종 허점을 드러냈습니다.
크로아티아전에서는 세밀한 패스와 콤비플레이에 무너졌고, 멕시코전에서는 밀착마크를 소홀히 해 번번이 득점찬스를 내줬습니다.
이 때문에 우리의 장점인 미드필드에서부터의 강한 압박과 빠른 측면공격을 충분히 살린다면 승산이 있다는 분석입니다. 일본이 지난해 11월 이탈리아와의 평가전에서 빠른 측면돌파로 1:1 무승부를 기록한 점은 우리에게도 좋은 본보기입니다.
우리나라는 오는 18일 이탈리아와 대전에서 8강 진출을 겨루게 됩니다.
KBS뉴스 이웅수입니다.
이제 한국 축구대표팀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8강으로 가는 길을 다져야 합니다.
가장 먼저 대결하는 팀은 이탈리아입니다.
이웅수 기자가 전략을 분석했습니다.
⊙기자: FIFA 랭킹 6위, 15번째 본선에 나온 이탈리아는 그 동안 3번의 우승과 2번의 준우승을 거머쥔 전통의 강국입니다.
조별 예선전에서는 늘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토너먼트부터 위력을 발휘해온 아주리군단 이탈리아는 이번 대회에서도 네번째 우승을 노리는 우승후보 중의 하나입니다.
카타나치오라는 전통의 빗장수비로 유명하지만 이탈리아는 화려한 공격력을 갖춘 팀으로도 평가받고 있습니다.
득점왕 후보로 꼽히는 크리스티안베리와 지역예선에서 7골을 기록한 필리포인자기, 이탈리아의 지단으로 불리는 플란치스코 토티와 델피에로 등은 우승후보로서 손색이 없는 면모라는 평가입니다.
특히 유럽 최고의 중앙수비수인 알렉산드로 네스타와 월드컵 4회 연속 출장의 파올로 말디니 등 노장들이 구축하는 수비라인은 세계 최고라는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빗장수비도 이번 월드컵에서는 종종 허점을 드러냈습니다.
크로아티아전에서는 세밀한 패스와 콤비플레이에 무너졌고, 멕시코전에서는 밀착마크를 소홀히 해 번번이 득점찬스를 내줬습니다.
이 때문에 우리의 장점인 미드필드에서부터의 강한 압박과 빠른 측면공격을 충분히 살린다면 승산이 있다는 분석입니다. 일본이 지난해 11월 이탈리아와의 평가전에서 빠른 측면돌파로 1:1 무승부를 기록한 점은 우리에게도 좋은 본보기입니다.
우리나라는 오는 18일 이탈리아와 대전에서 8강 진출을 겨루게 됩니다.
KBS뉴스 이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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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정말 짜릿한 골이었습니다.
이제 한국 축구대표팀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8강으로 가는 길을 다져야 합니다.
가장 먼저 대결하는 팀은 이탈리아입니다.
이웅수 기자가 전략을 분석했습니다.
⊙기자: FIFA 랭킹 6위, 15번째 본선에 나온 이탈리아는 그 동안 3번의 우승과 2번의 준우승을 거머쥔 전통의 강국입니다.
조별 예선전에서는 늘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토너먼트부터 위력을 발휘해온 아주리군단 이탈리아는 이번 대회에서도 네번째 우승을 노리는 우승후보 중의 하나입니다.
카타나치오라는 전통의 빗장수비로 유명하지만 이탈리아는 화려한 공격력을 갖춘 팀으로도 평가받고 있습니다.
득점왕 후보로 꼽히는 크리스티안베리와 지역예선에서 7골을 기록한 필리포인자기, 이탈리아의 지단으로 불리는 플란치스코 토티와 델피에로 등은 우승후보로서 손색이 없는 면모라는 평가입니다.
특히 유럽 최고의 중앙수비수인 알렉산드로 네스타와 월드컵 4회 연속 출장의 파올로 말디니 등 노장들이 구축하는 수비라인은 세계 최고라는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빗장수비도 이번 월드컵에서는 종종 허점을 드러냈습니다.
크로아티아전에서는 세밀한 패스와 콤비플레이에 무너졌고, 멕시코전에서는 밀착마크를 소홀히 해 번번이 득점찬스를 내줬습니다.
이 때문에 우리의 장점인 미드필드에서부터의 강한 압박과 빠른 측면공격을 충분히 살린다면 승산이 있다는 분석입니다. 일본이 지난해 11월 이탈리아와의 평가전에서 빠른 측면돌파로 1:1 무승부를 기록한 점은 우리에게도 좋은 본보기입니다.
우리나라는 오는 18일 이탈리아와 대전에서 8강 진출을 겨루게 됩니다.
KBS뉴스 이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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