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진출팀 모두 가려져

입력 2002.06.1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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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02 월드컵 대회, 오늘로 16강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습니다.
개막전부터 이변이 속출하면서 지난 대회와는 판도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한성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일 월드컵은 영원한 강자도, 영원한 약자도 없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계 랭킹 1, 2위인 프랑스와 아르헨티나가 16강 진출에 실패하는 등 강호들의 예선 탈락이 이어졌습니다.
반면 우리나라와 일본, 세네갈은 사상 처음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하며 다크호스로 떠올랐습니다.
지난 프랑스 월드컵에 이어 2회 연속 16강에 오른 나라는 7개국에 불과합니다.
브라질과 잉글랜드, 이탈리아와 독일 등 역대 우승국과 덴마크와 파라과이, 멕시코만이 16강을 유지했습니다.
지난 대회 4강팀 중 브라질을 제외한 3팀이 한일월드컵 16강에 실패한 곳입니다.
대륙별로는 유럽이 9개국으로 가장 많고 남미는 브라질과 파라과이만이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아시아에서는 우리나라와 일본이 조별리그를 통과해 사상 처음으로 두 개국이 16강에 합류했습니다.
아프리카에서는 세네갈이, 북중미에서는 멕시코와 미국이 16강에 올랐습니다.
우승후보들의 몰락 속에 판도 변화를 보이고 있는 한일월드컵.
내일부터 시작되는 16강전에서는 또 어떤 이변과 파란이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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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강 진출팀 모두 가려져
    • 입력 2002-06-1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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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02 월드컵 대회, 오늘로 16강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습니다. 개막전부터 이변이 속출하면서 지난 대회와는 판도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한성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일 월드컵은 영원한 강자도, 영원한 약자도 없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계 랭킹 1, 2위인 프랑스와 아르헨티나가 16강 진출에 실패하는 등 강호들의 예선 탈락이 이어졌습니다. 반면 우리나라와 일본, 세네갈은 사상 처음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하며 다크호스로 떠올랐습니다. 지난 프랑스 월드컵에 이어 2회 연속 16강에 오른 나라는 7개국에 불과합니다. 브라질과 잉글랜드, 이탈리아와 독일 등 역대 우승국과 덴마크와 파라과이, 멕시코만이 16강을 유지했습니다. 지난 대회 4강팀 중 브라질을 제외한 3팀이 한일월드컵 16강에 실패한 곳입니다. 대륙별로는 유럽이 9개국으로 가장 많고 남미는 브라질과 파라과이만이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아시아에서는 우리나라와 일본이 조별리그를 통과해 사상 처음으로 두 개국이 16강에 합류했습니다. 아프리카에서는 세네갈이, 북중미에서는 멕시코와 미국이 16강에 올랐습니다. 우승후보들의 몰락 속에 판도 변화를 보이고 있는 한일월드컵. 내일부터 시작되는 16강전에서는 또 어떤 이변과 파란이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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