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6·25 맞아 ‘반미투쟁’ 선동…“자주권 침해시 불소나기”

입력 2016.06.26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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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6·25전쟁 66주년인 어제(25일) 군중대회를 열고 '반미투쟁'을 선동하며 핵·경제 병진 노선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조선중앙TV는 어제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6·25 미제 반대 투쟁의 날' 군중대회 및 시위를 녹화 중계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인 박봉주와 최룡해 등 북한의 당·정·군 간부들이 대대적으로 참석했다.

차희림 평양시 인민위원장은 제일 먼저 발표자로 나서, 미국이 올해 북한의 자위적 선택인 핵 억제력 강화에 반대하며 유엔제재 결의를 통해 적대행위를 했다고 비난했다.

차 위원장은 또 한국과 미국 정부가 북한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존엄과 자주권을 조금이라도 침해한다면 '징벌의 불소나기'를 퍼붓겠다고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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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6·25 맞아 ‘반미투쟁’ 선동…“자주권 침해시 불소나기”
    • 입력 2016-06-26 02:30:05
    정치
북한이 6·25전쟁 66주년인 어제(25일) 군중대회를 열고 '반미투쟁'을 선동하며 핵·경제 병진 노선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조선중앙TV는 어제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6·25 미제 반대 투쟁의 날' 군중대회 및 시위를 녹화 중계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인 박봉주와 최룡해 등 북한의 당·정·군 간부들이 대대적으로 참석했다.

차희림 평양시 인민위원장은 제일 먼저 발표자로 나서, 미국이 올해 북한의 자위적 선택인 핵 억제력 강화에 반대하며 유엔제재 결의를 통해 적대행위를 했다고 비난했다.

차 위원장은 또 한국과 미국 정부가 북한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존엄과 자주권을 조금이라도 침해한다면 '징벌의 불소나기'를 퍼붓겠다고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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