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배구가 첫 승 제물로 삼으려던 포르투갈에도 져 5연패 늪에 빠졌다.
김남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세계랭킹 23위)은 캐나다 서스캐처원주 새스커툰 서스크텔 센터에서 열린 2016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2그룹 2주차 F조 2차전에서 포르투갈(30위)에 세트 스코어 0-3(23-25 26-28 23-25)으로 패했다.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1주차 경기에서 3차례 모두 패한 한국은 캐나다로 옮겨 치른 2주차 경기에서도 2연패 해 이번 대회에서 5연패를 당했다.
월드리그에서는 지난해 6월 일본을 3-0으로 이긴 이후 11연패의 부진이 이어졌다.
월드리그에서 7번째 만난 포르투갈과 상대 전적에서는 3승 4패로 열세가 됐다.
이번 대회에서 역시 4연패를 당했던 포르투갈에 한국이 오히려 첫 승리의 희생양이 됐다.
상대가 31개(한국 21개)의 범실을 저질러 스스로 무너질 수 있었지만 이를 전혀 활용하지 못했다.
블로킹 득점에서도 4-9, 서브 득점에서도 1-4로 밀렸다.
1세트부터 상대의 잦은 범실에서도 한국 역시 고비마다 실책이 이어져 시종 끌려다녔다.
밋밋한 서브로는 상대 수비라인을 흔들 수 없었고 공격도 측면에서 돌파구를 찾지 못한 채 중앙 속공에만 의존하는 단순한 패턴을 반복하다가 첫 세트를 내줬다. 세터 한선수(대한항공)와 공격수 간 호흡도 매끄럽지 않았다.
2세트 들어서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그러자 센터 박진우(우리카드)와 레프트 김학민(대한항공)을 빼고 진성태(현대캐피탈)와 최홍석(우리카드)을 차례로 투입하며 활로를 찾아보려 했다.
하지만 21-24까지 기울었던 승부를 듀스까지 끌고 가 놓고 결국 또다시 무릎을 꿇었었다.
3세트에서는 반전에 성공하는 듯했으나 23-22에서 상대 주포 마르코 페레이라에게 거푸 서브 에이스를 허용하는 등 연속 3점을 내줘 그대로 무릎을 꿇었다.
서재덕(한국전력)이 팀 내 12점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2세트 교체 투입된 최홍석이 11점을 보태며 활력을 불어넣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포르투갈은 마르코(17점), 알렉산드레 페레이라(16점) 쌍포가 33점을 합작했다.
한국은 27일 같은 장소에서 중국(19위)과 3차전을 치른다.
김남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세계랭킹 23위)은 캐나다 서스캐처원주 새스커툰 서스크텔 센터에서 열린 2016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2그룹 2주차 F조 2차전에서 포르투갈(30위)에 세트 스코어 0-3(23-25 26-28 23-25)으로 패했다.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1주차 경기에서 3차례 모두 패한 한국은 캐나다로 옮겨 치른 2주차 경기에서도 2연패 해 이번 대회에서 5연패를 당했다.
월드리그에서는 지난해 6월 일본을 3-0으로 이긴 이후 11연패의 부진이 이어졌다.
월드리그에서 7번째 만난 포르투갈과 상대 전적에서는 3승 4패로 열세가 됐다.
이번 대회에서 역시 4연패를 당했던 포르투갈에 한국이 오히려 첫 승리의 희생양이 됐다.
상대가 31개(한국 21개)의 범실을 저질러 스스로 무너질 수 있었지만 이를 전혀 활용하지 못했다.
블로킹 득점에서도 4-9, 서브 득점에서도 1-4로 밀렸다.
1세트부터 상대의 잦은 범실에서도 한국 역시 고비마다 실책이 이어져 시종 끌려다녔다.
밋밋한 서브로는 상대 수비라인을 흔들 수 없었고 공격도 측면에서 돌파구를 찾지 못한 채 중앙 속공에만 의존하는 단순한 패턴을 반복하다가 첫 세트를 내줬다. 세터 한선수(대한항공)와 공격수 간 호흡도 매끄럽지 않았다.
2세트 들어서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그러자 센터 박진우(우리카드)와 레프트 김학민(대한항공)을 빼고 진성태(현대캐피탈)와 최홍석(우리카드)을 차례로 투입하며 활로를 찾아보려 했다.
하지만 21-24까지 기울었던 승부를 듀스까지 끌고 가 놓고 결국 또다시 무릎을 꿇었었다.
3세트에서는 반전에 성공하는 듯했으나 23-22에서 상대 주포 마르코 페레이라에게 거푸 서브 에이스를 허용하는 등 연속 3점을 내줘 그대로 무릎을 꿇었다.
서재덕(한국전력)이 팀 내 12점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2세트 교체 투입된 최홍석이 11점을 보태며 활력을 불어넣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포르투갈은 마르코(17점), 알렉산드레 페레이라(16점) 쌍포가 33점을 합작했다.
한국은 27일 같은 장소에서 중국(19위)과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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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리구 배구, 포르투갈에도 져 5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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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26 10:27:46
한국 남자배구가 첫 승 제물로 삼으려던 포르투갈에도 져 5연패 늪에 빠졌다.
김남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세계랭킹 23위)은 캐나다 서스캐처원주 새스커툰 서스크텔 센터에서 열린 2016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2그룹 2주차 F조 2차전에서 포르투갈(30위)에 세트 스코어 0-3(23-25 26-28 23-25)으로 패했다.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1주차 경기에서 3차례 모두 패한 한국은 캐나다로 옮겨 치른 2주차 경기에서도 2연패 해 이번 대회에서 5연패를 당했다.
월드리그에서는 지난해 6월 일본을 3-0으로 이긴 이후 11연패의 부진이 이어졌다.
월드리그에서 7번째 만난 포르투갈과 상대 전적에서는 3승 4패로 열세가 됐다.
이번 대회에서 역시 4연패를 당했던 포르투갈에 한국이 오히려 첫 승리의 희생양이 됐다.
상대가 31개(한국 21개)의 범실을 저질러 스스로 무너질 수 있었지만 이를 전혀 활용하지 못했다.
블로킹 득점에서도 4-9, 서브 득점에서도 1-4로 밀렸다.
1세트부터 상대의 잦은 범실에서도 한국 역시 고비마다 실책이 이어져 시종 끌려다녔다.
밋밋한 서브로는 상대 수비라인을 흔들 수 없었고 공격도 측면에서 돌파구를 찾지 못한 채 중앙 속공에만 의존하는 단순한 패턴을 반복하다가 첫 세트를 내줬다. 세터 한선수(대한항공)와 공격수 간 호흡도 매끄럽지 않았다.
2세트 들어서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그러자 센터 박진우(우리카드)와 레프트 김학민(대한항공)을 빼고 진성태(현대캐피탈)와 최홍석(우리카드)을 차례로 투입하며 활로를 찾아보려 했다.
하지만 21-24까지 기울었던 승부를 듀스까지 끌고 가 놓고 결국 또다시 무릎을 꿇었었다.
3세트에서는 반전에 성공하는 듯했으나 23-22에서 상대 주포 마르코 페레이라에게 거푸 서브 에이스를 허용하는 등 연속 3점을 내줘 그대로 무릎을 꿇었다.
서재덕(한국전력)이 팀 내 12점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2세트 교체 투입된 최홍석이 11점을 보태며 활력을 불어넣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포르투갈은 마르코(17점), 알렉산드레 페레이라(16점) 쌍포가 33점을 합작했다.
한국은 27일 같은 장소에서 중국(19위)과 3차전을 치른다.
김남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세계랭킹 23위)은 캐나다 서스캐처원주 새스커툰 서스크텔 센터에서 열린 2016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2그룹 2주차 F조 2차전에서 포르투갈(30위)에 세트 스코어 0-3(23-25 26-28 23-25)으로 패했다.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1주차 경기에서 3차례 모두 패한 한국은 캐나다로 옮겨 치른 2주차 경기에서도 2연패 해 이번 대회에서 5연패를 당했다.
월드리그에서는 지난해 6월 일본을 3-0으로 이긴 이후 11연패의 부진이 이어졌다.
월드리그에서 7번째 만난 포르투갈과 상대 전적에서는 3승 4패로 열세가 됐다.
이번 대회에서 역시 4연패를 당했던 포르투갈에 한국이 오히려 첫 승리의 희생양이 됐다.
상대가 31개(한국 21개)의 범실을 저질러 스스로 무너질 수 있었지만 이를 전혀 활용하지 못했다.
블로킹 득점에서도 4-9, 서브 득점에서도 1-4로 밀렸다.
1세트부터 상대의 잦은 범실에서도 한국 역시 고비마다 실책이 이어져 시종 끌려다녔다.
밋밋한 서브로는 상대 수비라인을 흔들 수 없었고 공격도 측면에서 돌파구를 찾지 못한 채 중앙 속공에만 의존하는 단순한 패턴을 반복하다가 첫 세트를 내줬다. 세터 한선수(대한항공)와 공격수 간 호흡도 매끄럽지 않았다.
2세트 들어서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그러자 센터 박진우(우리카드)와 레프트 김학민(대한항공)을 빼고 진성태(현대캐피탈)와 최홍석(우리카드)을 차례로 투입하며 활로를 찾아보려 했다.
하지만 21-24까지 기울었던 승부를 듀스까지 끌고 가 놓고 결국 또다시 무릎을 꿇었었다.
3세트에서는 반전에 성공하는 듯했으나 23-22에서 상대 주포 마르코 페레이라에게 거푸 서브 에이스를 허용하는 등 연속 3점을 내줘 그대로 무릎을 꿇었다.
서재덕(한국전력)이 팀 내 12점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2세트 교체 투입된 최홍석이 11점을 보태며 활력을 불어넣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포르투갈은 마르코(17점), 알렉산드레 페레이라(16점) 쌍포가 33점을 합작했다.
한국은 27일 같은 장소에서 중국(19위)과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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