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익 미끼로 노인·주부 상대 ‘130억 사기’
입력 2016.06.26 (12:05)
수정 2016.06.2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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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수익 투자를 미끼로 노인과 주부들에게 130억여 원을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보도에 유지향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장품 사업 등에 투자하면 고액의 수익금을 주겠다"
가짜 사업에 투자하라며 천9백여 명으로부터 돈을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업체 대표 48살 이모 씨는 지난해 8월부터 노인이나 주부들을 상대로 투자금의 일부를 수익금으로 주겠다고 속여 이른바 다단계 투자 사기로 130억여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피해자(음성변조) : "700만 원을 넣으면 매일 10만 원씩 준다고 하더라구...(그런데) 대부분 도망가 버렸어요. 누구한테 하소연할 수도 없고..."
경찰은 이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1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차선을 바꾸려는 차량에 접근해 일부러 사고를 냅니다.
이처럼 고의 사고를 낸 뒤 허위 보험금을 청구해 2억 6천만여 원의 보험금을 타낸 34살 김씨 등 일당 76명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주로 음주운전 등 교통법규를 위반하거나 일방통행 도로에서 역주행 하는 차량 등을 범행으로 삼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어젯밤 10시쯤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 상가 앞에서 50대 남성이 이웃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살인 혐의로 58살 차모씨를 붙잡아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고수익 투자를 미끼로 노인과 주부들에게 130억여 원을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보도에 유지향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장품 사업 등에 투자하면 고액의 수익금을 주겠다"
가짜 사업에 투자하라며 천9백여 명으로부터 돈을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업체 대표 48살 이모 씨는 지난해 8월부터 노인이나 주부들을 상대로 투자금의 일부를 수익금으로 주겠다고 속여 이른바 다단계 투자 사기로 130억여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피해자(음성변조) : "700만 원을 넣으면 매일 10만 원씩 준다고 하더라구...(그런데) 대부분 도망가 버렸어요. 누구한테 하소연할 수도 없고..."
경찰은 이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1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차선을 바꾸려는 차량에 접근해 일부러 사고를 냅니다.
이처럼 고의 사고를 낸 뒤 허위 보험금을 청구해 2억 6천만여 원의 보험금을 타낸 34살 김씨 등 일당 76명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주로 음주운전 등 교통법규를 위반하거나 일방통행 도로에서 역주행 하는 차량 등을 범행으로 삼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어젯밤 10시쯤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 상가 앞에서 50대 남성이 이웃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살인 혐의로 58살 차모씨를 붙잡아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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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수익 미끼로 노인·주부 상대 ‘130억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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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26 12:08:09
- 수정2016-06-26 12:17:29
<앵커 멘트>
고수익 투자를 미끼로 노인과 주부들에게 130억여 원을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보도에 유지향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장품 사업 등에 투자하면 고액의 수익금을 주겠다"
가짜 사업에 투자하라며 천9백여 명으로부터 돈을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업체 대표 48살 이모 씨는 지난해 8월부터 노인이나 주부들을 상대로 투자금의 일부를 수익금으로 주겠다고 속여 이른바 다단계 투자 사기로 130억여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피해자(음성변조) : "700만 원을 넣으면 매일 10만 원씩 준다고 하더라구...(그런데) 대부분 도망가 버렸어요. 누구한테 하소연할 수도 없고..."
경찰은 이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1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차선을 바꾸려는 차량에 접근해 일부러 사고를 냅니다.
이처럼 고의 사고를 낸 뒤 허위 보험금을 청구해 2억 6천만여 원의 보험금을 타낸 34살 김씨 등 일당 76명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주로 음주운전 등 교통법규를 위반하거나 일방통행 도로에서 역주행 하는 차량 등을 범행으로 삼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어젯밤 10시쯤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 상가 앞에서 50대 남성이 이웃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살인 혐의로 58살 차모씨를 붙잡아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고수익 투자를 미끼로 노인과 주부들에게 130억여 원을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보도에 유지향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장품 사업 등에 투자하면 고액의 수익금을 주겠다"
가짜 사업에 투자하라며 천9백여 명으로부터 돈을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업체 대표 48살 이모 씨는 지난해 8월부터 노인이나 주부들을 상대로 투자금의 일부를 수익금으로 주겠다고 속여 이른바 다단계 투자 사기로 130억여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피해자(음성변조) : "700만 원을 넣으면 매일 10만 원씩 준다고 하더라구...(그런데) 대부분 도망가 버렸어요. 누구한테 하소연할 수도 없고..."
경찰은 이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1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차선을 바꾸려는 차량에 접근해 일부러 사고를 냅니다.
이처럼 고의 사고를 낸 뒤 허위 보험금을 청구해 2억 6천만여 원의 보험금을 타낸 34살 김씨 등 일당 76명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주로 음주운전 등 교통법규를 위반하거나 일방통행 도로에서 역주행 하는 차량 등을 범행으로 삼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어젯밤 10시쯤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 상가 앞에서 50대 남성이 이웃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살인 혐의로 58살 차모씨를 붙잡아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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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향 기자 nausik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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