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의 변신…젊은 층 ‘취향 저격’
입력 2016.06.27 (12:39)
수정 2016.06.27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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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레코드판 LP에 젊은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색깔의 컬러 LP부터 독특한 모양의 LP까지 LP의 화려한 변신이 놀라운데요.
특히 20~30대 젊은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송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손바닥만한 크기의 깜찍한 자줏빛의 플라스틱 레코드판.
걸그룹 원더걸스의 신곡이 담긴 음반입니다.
검정색 일색이던 LP가 화사해졌습니다.
분홍, 빨강, 노랑 등 천연색 음반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최근 국내 가수들이 발매한 LP입니다.
슈퍼맨 로고에 동물 캐릭터까지... 레코드판은 둥글다는 것도 옛말입니다.
새로 문을 연 대형 LP 매장의 주 고객은 한번도 LP를 만져본적 없는 20~30대입니다.
<녹취> "원하는 트랙 위에 바늘을 올려놓은 다음에 레버를 내리면 자동으로 내려가거든요."
한정판 LP를 살수 있는 야외 판매장에도 젊은층이 몰렸습니다.
디지털 세대에게 LP구매는 다른 사람과 구별짓는 특별한 문화적 취향입니다.
<인터뷰> 이승상(26세) : "좀 예뻐요. 그리고 음질도 안좋은 듯 하지만 이것도 나름의 매력이 있는 것 같고..."
<인터뷰> 김준기(21세) : "턴테이블은 없는데 LP만 모으고 있어요.(왜 모으세요?) 그냥 보기 좋아서...."
듣고 소비하는 음악에서 보고, 만지고, 소유하는 음악으로, 그 변화의 중심에 LP가 있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레코드판 LP에 젊은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색깔의 컬러 LP부터 독특한 모양의 LP까지 LP의 화려한 변신이 놀라운데요.
특히 20~30대 젊은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송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손바닥만한 크기의 깜찍한 자줏빛의 플라스틱 레코드판.
걸그룹 원더걸스의 신곡이 담긴 음반입니다.
검정색 일색이던 LP가 화사해졌습니다.
분홍, 빨강, 노랑 등 천연색 음반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최근 국내 가수들이 발매한 LP입니다.
슈퍼맨 로고에 동물 캐릭터까지... 레코드판은 둥글다는 것도 옛말입니다.
새로 문을 연 대형 LP 매장의 주 고객은 한번도 LP를 만져본적 없는 20~30대입니다.
<녹취> "원하는 트랙 위에 바늘을 올려놓은 다음에 레버를 내리면 자동으로 내려가거든요."
한정판 LP를 살수 있는 야외 판매장에도 젊은층이 몰렸습니다.
디지털 세대에게 LP구매는 다른 사람과 구별짓는 특별한 문화적 취향입니다.
<인터뷰> 이승상(26세) : "좀 예뻐요. 그리고 음질도 안좋은 듯 하지만 이것도 나름의 매력이 있는 것 같고..."
<인터뷰> 김준기(21세) : "턴테이블은 없는데 LP만 모으고 있어요.(왜 모으세요?) 그냥 보기 좋아서...."
듣고 소비하는 음악에서 보고, 만지고, 소유하는 음악으로, 그 변화의 중심에 LP가 있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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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6-27 12:49:54
- 수정2016-06-27 12:53:50
<앵커 멘트>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레코드판 LP에 젊은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색깔의 컬러 LP부터 독특한 모양의 LP까지 LP의 화려한 변신이 놀라운데요.
특히 20~30대 젊은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송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손바닥만한 크기의 깜찍한 자줏빛의 플라스틱 레코드판.
걸그룹 원더걸스의 신곡이 담긴 음반입니다.
검정색 일색이던 LP가 화사해졌습니다.
분홍, 빨강, 노랑 등 천연색 음반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최근 국내 가수들이 발매한 LP입니다.
슈퍼맨 로고에 동물 캐릭터까지... 레코드판은 둥글다는 것도 옛말입니다.
새로 문을 연 대형 LP 매장의 주 고객은 한번도 LP를 만져본적 없는 20~30대입니다.
<녹취> "원하는 트랙 위에 바늘을 올려놓은 다음에 레버를 내리면 자동으로 내려가거든요."
한정판 LP를 살수 있는 야외 판매장에도 젊은층이 몰렸습니다.
디지털 세대에게 LP구매는 다른 사람과 구별짓는 특별한 문화적 취향입니다.
<인터뷰> 이승상(26세) : "좀 예뻐요. 그리고 음질도 안좋은 듯 하지만 이것도 나름의 매력이 있는 것 같고..."
<인터뷰> 김준기(21세) : "턴테이블은 없는데 LP만 모으고 있어요.(왜 모으세요?) 그냥 보기 좋아서...."
듣고 소비하는 음악에서 보고, 만지고, 소유하는 음악으로, 그 변화의 중심에 LP가 있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중장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레코드판 LP에 젊은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색깔의 컬러 LP부터 독특한 모양의 LP까지 LP의 화려한 변신이 놀라운데요.
특히 20~30대 젊은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송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손바닥만한 크기의 깜찍한 자줏빛의 플라스틱 레코드판.
걸그룹 원더걸스의 신곡이 담긴 음반입니다.
검정색 일색이던 LP가 화사해졌습니다.
분홍, 빨강, 노랑 등 천연색 음반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최근 국내 가수들이 발매한 LP입니다.
슈퍼맨 로고에 동물 캐릭터까지... 레코드판은 둥글다는 것도 옛말입니다.
새로 문을 연 대형 LP 매장의 주 고객은 한번도 LP를 만져본적 없는 20~30대입니다.
<녹취> "원하는 트랙 위에 바늘을 올려놓은 다음에 레버를 내리면 자동으로 내려가거든요."
한정판 LP를 살수 있는 야외 판매장에도 젊은층이 몰렸습니다.
디지털 세대에게 LP구매는 다른 사람과 구별짓는 특별한 문화적 취향입니다.
<인터뷰> 이승상(26세) : "좀 예뻐요. 그리고 음질도 안좋은 듯 하지만 이것도 나름의 매력이 있는 것 같고..."
<인터뷰> 김준기(21세) : "턴테이블은 없는데 LP만 모으고 있어요.(왜 모으세요?) 그냥 보기 좋아서...."
듣고 소비하는 음악에서 보고, 만지고, 소유하는 음악으로, 그 변화의 중심에 LP가 있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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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훈 기자 sm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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