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2년 연속 코파아메리카 우승

입력 2016.06.27 (19:24) 수정 2016.06.27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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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미의 월드컵이라고 불리는 코파아메리카에서 칠레가 2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작년 결승에서 맞붙은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또 한 번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보도에 이화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대회 우승팀 칠레와 준우승팀 아르헨티나의 재대결로 지구촌 축구팬들의 시선을 집중시킨 결승전.

전반 21분 아르헨티나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이과인의 슈팅은 골문을 비껴갔습니다.

28분 메시를 막던 디아스의 퇴장으로 아르헨티나가 주도권을 잡았지만, 43분 아르헨티나의 로호도 퇴장당하면서 두팀은 다시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습니다.

브라보와 로메로, 세계적인 골키퍼의 선방으로 0의 행진이 계속됐고 결국 경기는 승부차기에 돌입했습니다.

러시안 룰렛으로 불리는 승부차기에서 행운의 여신은 이번에도 칠레 편이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믿었던 메시에 이어 4번 키커인 빌리아가 실축하면서, 칠레가 2회 연속 승부차기 승을 거두고 남미 축구 정상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바르가스 : "아르헨티나에 더 우수한 선수들이 많았지만우리는 단결했고, 팀을 믿었기 때문에 우승할 수 있었습니다."

눈물을 감추지 못한 메시는 메이저대회 무관 징크스를 벗어나지 못한 채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유로 2016에서는 개최국 프랑스가 아일랜드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그리즈만은 연속골을 터트리며 아일랜드에 2대 1로 역전해 팀의 8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강력한 우승후보 독일도 슬로바키아를 3대 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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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칠레, 2년 연속 코파아메리카 우승
    • 입력 2016-06-27 19:31:36
    • 수정2016-06-27 19: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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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미의 월드컵이라고 불리는 코파아메리카에서 칠레가 2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작년 결승에서 맞붙은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또 한 번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보도에 이화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대회 우승팀 칠레와 준우승팀 아르헨티나의 재대결로 지구촌 축구팬들의 시선을 집중시킨 결승전.

전반 21분 아르헨티나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이과인의 슈팅은 골문을 비껴갔습니다.

28분 메시를 막던 디아스의 퇴장으로 아르헨티나가 주도권을 잡았지만, 43분 아르헨티나의 로호도 퇴장당하면서 두팀은 다시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습니다.

브라보와 로메로, 세계적인 골키퍼의 선방으로 0의 행진이 계속됐고 결국 경기는 승부차기에 돌입했습니다.

러시안 룰렛으로 불리는 승부차기에서 행운의 여신은 이번에도 칠레 편이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믿었던 메시에 이어 4번 키커인 빌리아가 실축하면서, 칠레가 2회 연속 승부차기 승을 거두고 남미 축구 정상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바르가스 : "아르헨티나에 더 우수한 선수들이 많았지만우리는 단결했고, 팀을 믿었기 때문에 우승할 수 있었습니다."

눈물을 감추지 못한 메시는 메이저대회 무관 징크스를 벗어나지 못한 채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유로 2016에서는 개최국 프랑스가 아일랜드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그리즈만은 연속골을 터트리며 아일랜드에 2대 1로 역전해 팀의 8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강력한 우승후보 독일도 슬로바키아를 3대 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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