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서 폭탄테러 추정 폭발 잇따라…최소 35명 사망

입력 2016.06.28 (03:05) 수정 2016.06.28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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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남동부 해안도시인 무칼라에서 현지시간 27일 자살 폭탄 테러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 4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최소 35명이 숨졌다고 AP 등 외신들이 전했다.

무칼라는 국제 테러조직인 알카에다의 근거지였다가, 지난 4월 사우디아라비아 주도 연합군이 소탕 작전을 벌여 장악한 곳이다.

현지 보안ㆍ의료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날 검문소와 군 막사 등에서 3건의 폭발이 동시다발로 일어난 뒤 네 번째 폭발은 정부군 주둔 캠프 정문 앞에서 발생했다.

이번 폭발로 현재까지 최소 35명이 사망하고 25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관계자들은 부상자들 가운데서 추가 사망자가 더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폭발 사고 후 급진주의 이슬람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 IS는 연계 매체인 아마크 통신을 통해 "이번 폭탄 테러는 IS 특공대가 수행한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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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6-28 03:05:21
    • 수정2016-06-28 04:59:58
    국제
예멘 남동부 해안도시인 무칼라에서 현지시간 27일 자살 폭탄 테러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 4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최소 35명이 숨졌다고 AP 등 외신들이 전했다.

무칼라는 국제 테러조직인 알카에다의 근거지였다가, 지난 4월 사우디아라비아 주도 연합군이 소탕 작전을 벌여 장악한 곳이다.

현지 보안ㆍ의료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날 검문소와 군 막사 등에서 3건의 폭발이 동시다발로 일어난 뒤 네 번째 폭발은 정부군 주둔 캠프 정문 앞에서 발생했다.

이번 폭발로 현재까지 최소 35명이 사망하고 25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관계자들은 부상자들 가운데서 추가 사망자가 더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폭발 사고 후 급진주의 이슬람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 IS는 연계 매체인 아마크 통신을 통해 "이번 폭탄 테러는 IS 특공대가 수행한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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