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브렉시트 공포에 또 하락…WTI 2.8%↓

입력 2016.06.28 (04:07) 수정 2016.06.28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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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여파로 국제유가가 또 하락했다.

현지시간 27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 WTI 8월 인도분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31달러(2.8%) 떨어진 배럴당 46.3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렉시트 결정 이후 2거래일 동안 7.5% 떨어져 5월 10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 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8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거래일보다 1.48달러(3.1%) 낮은 배럴당 46.93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브렉시트가 유럽과 영국의 경제성장, 나아가 글로벌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원유 수요가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이 국제유가의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와 반대로 안전자산인 금은 강세를 이어 나갔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30달러(0.2%) 오른 온스당 1,324.70달러에 마감해 2014년 7월 11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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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6-28 04:07:08
    • 수정2016-06-28 07:09:00
    국제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여파로 국제유가가 또 하락했다.

현지시간 27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 WTI 8월 인도분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31달러(2.8%) 떨어진 배럴당 46.3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렉시트 결정 이후 2거래일 동안 7.5% 떨어져 5월 10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 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8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거래일보다 1.48달러(3.1%) 낮은 배럴당 46.93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브렉시트가 유럽과 영국의 경제성장, 나아가 글로벌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원유 수요가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이 국제유가의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와 반대로 안전자산인 금은 강세를 이어 나갔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30달러(0.2%) 오른 온스당 1,324.70달러에 마감해 2014년 7월 11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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