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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부 “무수단 미사일 대기권 재진입”…성공 평가 삼가
입력 2016.06.28 (05:00) 수정 2016.06.28 (09:54) 국제

[연관기사] ☞ [뉴스광장] 美 “北 미사일 대기권 재진입”…‘성공’ 평가 유보

미국 국방부는 북한이 한국 시간으로 지난 22일 오전 발사한 여섯 번째 '무수단' 미사일이 우주공간에 진입했다가 대기권으로 재진입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제프 데이비스 국방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27일 기자 간담회에서 "우리는 이번 미사일이 우주공간에 솟아 올랐다가 되돌아와 400km를 비행한 것을 지켜봤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가 북한이 발사한 무수단 미사일이 대기권에 재진입했다는 사실관계를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외교소식통들은 대기권 재진입에 성공했다고 평가하려면 미사일이 외기권에 진입한 뒤 본체와 탄두가 정확히 분리되고 탄두가 대기권으로 재진입하는 과정에서 6천∼7천 도의 열과 충격을 견디고 일정한 비행 속도를 유지해야 하는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데이비스 대변인은 "북한이 만일 우주공간으로 쏘아올린 뒤 다시 대기권에 진입해 비행한 것을 의도했다면 성공"이라면서 "그러나 다섯 차례에 걸친 이전 실험은 모두 실패했다"고 밝혀 성공 여부에 대한 공식 평가를 유보했다.

또 "이번 발사는 북한의 실험이고 평가의 기준이 어떤 것이었는지는 북한만이 알고 있다"면서 "북한이 자신의 목표를 총족했는지는 북한만이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 美국방부 “무수단 미사일 대기권 재진입”…성공 평가 삼가
    • 입력 2016-06-28 05:00:52
    • 수정2016-06-28 09:54:31
    국제

[연관기사] ☞ [뉴스광장] 美 “北 미사일 대기권 재진입”…‘성공’ 평가 유보

미국 국방부는 북한이 한국 시간으로 지난 22일 오전 발사한 여섯 번째 '무수단' 미사일이 우주공간에 진입했다가 대기권으로 재진입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제프 데이비스 국방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27일 기자 간담회에서 "우리는 이번 미사일이 우주공간에 솟아 올랐다가 되돌아와 400km를 비행한 것을 지켜봤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가 북한이 발사한 무수단 미사일이 대기권에 재진입했다는 사실관계를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외교소식통들은 대기권 재진입에 성공했다고 평가하려면 미사일이 외기권에 진입한 뒤 본체와 탄두가 정확히 분리되고 탄두가 대기권으로 재진입하는 과정에서 6천∼7천 도의 열과 충격을 견디고 일정한 비행 속도를 유지해야 하는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데이비스 대변인은 "북한이 만일 우주공간으로 쏘아올린 뒤 다시 대기권에 진입해 비행한 것을 의도했다면 성공"이라면서 "그러나 다섯 차례에 걸친 이전 실험은 모두 실패했다"고 밝혀 성공 여부에 대한 공식 평가를 유보했다.

또 "이번 발사는 북한의 실험이고 평가의 기준이 어떤 것이었는지는 북한만이 알고 있다"면서 "북한이 자신의 목표를 총족했는지는 북한만이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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