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항공 ‘엔진서 연기’…승객 항의에 경찰까지 출동

입력 2016.06.28 (08:40) 수정 2016.06.2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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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이륙 전 점검과정에서 항공기 엔진에서 연기가 나 소방차가 출동하고, 출발이 하루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항의하는 등 소동을 빚었다.

아시아나 항공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24일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공항에서 이륙을 기다리던 A380 기종 항공기 엔진에 갑자기 연기가 일어나 항공사 측이 소방서에 신고하고 수리에 들어갔다.

또, 탑승을 기다리던 승객들에게 "항공기 결함 문제로 출발이 지연됐으며 하루 뒤인 25일 다른 비행기가 대신 출발할 것"이라고 알렸다.

그러나 다음날인 25일 대체 항공기 대신 기존 항공기에 승객을 태웠고 이에 일부 승객들이 항의하면서 현지 경찰이 출동하는 등 소동을 빚었다.

아시아나 항공 관계자는 "항공기를 수리하던 중 항공기 제작사인 에어버스의 자문을 받아 수리를 완료한 뒤 대체 항공기의 필요성이 없어져 기존 항공기로 운항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항공기 안전이 확보되지 않으면 절대로 운항하지 않는다"면서 "문의가 있었던 승객들에게는 항공기 수리 과정 등을 자세히 설명했지만 전체 승객에게 고지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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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나 항공 ‘엔진서 연기’…승객 항의에 경찰까지 출동
    • 입력 2016-06-28 08:40:30
    • 수정2016-06-28 09:18:59
    경제
아시아나항공이 이륙 전 점검과정에서 항공기 엔진에서 연기가 나 소방차가 출동하고, 출발이 하루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항의하는 등 소동을 빚었다.

아시아나 항공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24일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공항에서 이륙을 기다리던 A380 기종 항공기 엔진에 갑자기 연기가 일어나 항공사 측이 소방서에 신고하고 수리에 들어갔다.

또, 탑승을 기다리던 승객들에게 "항공기 결함 문제로 출발이 지연됐으며 하루 뒤인 25일 다른 비행기가 대신 출발할 것"이라고 알렸다.

그러나 다음날인 25일 대체 항공기 대신 기존 항공기에 승객을 태웠고 이에 일부 승객들이 항의하면서 현지 경찰이 출동하는 등 소동을 빚었다.

아시아나 항공 관계자는 "항공기를 수리하던 중 항공기 제작사인 에어버스의 자문을 받아 수리를 완료한 뒤 대체 항공기의 필요성이 없어져 기존 항공기로 운항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항공기 안전이 확보되지 않으면 절대로 운항하지 않는다"면서 "문의가 있었던 승객들에게는 항공기 수리 과정 등을 자세히 설명했지만 전체 승객에게 고지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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