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최고인민회의 앞두고 ‘경제발전 5개년 전략’ 강조

입력 2016.06.2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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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고인민회의 개최를 하루 앞두고 지난 달 당 7차 대회에서 김정은이 제시한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의 실행을 강조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오늘(28일) 1면 사설에서 "자력자강의 창조대전으로 우리를 고립압살하려는 제국주의자들과 그 추종세력들의 정수리에 철추를 내리고 경제강국건설의 승전포성을 높이 울리자는 것이 우리 당의 의도"라고 말했다.

신문은 "올해는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 수행에서 관건적인 해"라며 "내각을 비롯한 국가경제기관 일꾼들은 당과 인민 앞에 경제사업을 책임진 주인답게 5개년 전략 수행을 위한 계획을 현실성 있게 세우고 그 집행을 위한 경제조직사업을 빈틈없이 짜고 들며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내밀어야 한다"고 독려했다.

신문은 이어 "지금 우리나라 경제는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섰다"면서 "자립경제의 원료, 연료, 동력기지가 강화되고 중요 부문들에 주체적인 생산체계가 확립됐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지난 달 열린 당 7차 대회에서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을 발표했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내놓지 않았다. 이에 따라 당 대회 폐막 이후 50여 일 만에 열리는 이번 최고인민회의에서 세부 목표가 제시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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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최고인민회의 앞두고 ‘경제발전 5개년 전략’ 강조
    • 입력 2016-06-28 09:48:26
    정치
북한이 최고인민회의 개최를 하루 앞두고 지난 달 당 7차 대회에서 김정은이 제시한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의 실행을 강조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오늘(28일) 1면 사설에서 "자력자강의 창조대전으로 우리를 고립압살하려는 제국주의자들과 그 추종세력들의 정수리에 철추를 내리고 경제강국건설의 승전포성을 높이 울리자는 것이 우리 당의 의도"라고 말했다.

신문은 "올해는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 수행에서 관건적인 해"라며 "내각을 비롯한 국가경제기관 일꾼들은 당과 인민 앞에 경제사업을 책임진 주인답게 5개년 전략 수행을 위한 계획을 현실성 있게 세우고 그 집행을 위한 경제조직사업을 빈틈없이 짜고 들며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내밀어야 한다"고 독려했다.

신문은 이어 "지금 우리나라 경제는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섰다"면서 "자립경제의 원료, 연료, 동력기지가 강화되고 중요 부문들에 주체적인 생산체계가 확립됐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지난 달 열린 당 7차 대회에서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을 발표했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내놓지 않았다. 이에 따라 당 대회 폐막 이후 50여 일 만에 열리는 이번 최고인민회의에서 세부 목표가 제시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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