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1.5초만 시속 100km 가속…세계신기록

입력 2016.06.28 (09:46) 수정 2016.06.2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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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위스 대학생들이 만든 전기 자동차가 1.5초만에 시속 100km 가속에 성공해 세계 기록을 세웠습니다.

<리포트>

이 차량의 출발 장면은 두 눈 뜨고 잘 지켜봐야 합니다.

눈 깜짝할 새에 지나가기 때문입니다.

'그림젤'이라는 이름의 이 전기 레이싱카가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1.513초!

30m도 채 주행하지 않아서 시속 100km를 돌파했습니다.

이 차량은 스위스의 취리히 연방공과대학과 루체른 응용과학대학교의 학생들이 개발했습니다.

학생들은 탄소섬유 소재를 적용해 차량 무게를 168kg으로 줄이고, 특수 개발한 휠 허브 모터로 출력 200마력에 토크 1700뉴튼미터의 성능을 갖출 수 있었던 게 주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차량을 개발한 스위스 대학생들은 독일 슈투트가르트 대학교가 갖고 있던 종전의 1.779초를 너끈히 앞지르고 세계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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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차, 1.5초만 시속 100km 가속…세계신기록
    • 입력 2016-06-28 09:57:54
    • 수정2016-06-28 10: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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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위스 대학생들이 만든 전기 자동차가 1.5초만에 시속 100km 가속에 성공해 세계 기록을 세웠습니다.

<리포트>

이 차량의 출발 장면은 두 눈 뜨고 잘 지켜봐야 합니다.

눈 깜짝할 새에 지나가기 때문입니다.

'그림젤'이라는 이름의 이 전기 레이싱카가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1.513초!

30m도 채 주행하지 않아서 시속 100km를 돌파했습니다.

이 차량은 스위스의 취리히 연방공과대학과 루체른 응용과학대학교의 학생들이 개발했습니다.

학생들은 탄소섬유 소재를 적용해 차량 무게를 168kg으로 줄이고, 특수 개발한 휠 허브 모터로 출력 200마력에 토크 1700뉴튼미터의 성능을 갖출 수 있었던 게 주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차량을 개발한 스위스 대학생들은 독일 슈투트가르트 대학교가 갖고 있던 종전의 1.779초를 너끈히 앞지르고 세계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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