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홍화씨 항암제 부작용 완화 효과”

입력 2016.06.2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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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잇꽃)씨가 항암제의 부작용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농촌진흥청 동물 실험 결과 확인됐다.

농촌진흥청 인삼특작이용팀 실험 결과, 홍화씨 추출물을 먹인 생쥐의 경우, 항암제로 인해 생기는 독성물질인 요소질소와 크레아티닌이 각각 40%와 30% 감소했다. 요소질소와 크레아티닌은 신장 기능의 지표 항목이다.

인삼특작이용팀은 또, 실험 결과 손상된 혈관 조직과 신장 손상도 줄었다고 밝혔다. 인삼특작팀은 이런 실험 결과가 항암제가 손상시킨 신장세포의 DNA를 홍화씨 추출물이 개선해, 신장독성의 진행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음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결과를 특허출원하고 앞으로 홍화씨 추출물을 항암보조제로 개발하기 위한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신장 질환과 관련한 동물 실험을 진행해 성신부전증과 당뇨병성 신증 등 신장 질환 치료용 의약품과 기능성 식품으로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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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촌진흥청 “홍화씨 항암제 부작용 완화 효과”
    • 입력 2016-06-28 10:04:45
    사회
홍화(잇꽃)씨가 항암제의 부작용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농촌진흥청 동물 실험 결과 확인됐다.

농촌진흥청 인삼특작이용팀 실험 결과, 홍화씨 추출물을 먹인 생쥐의 경우, 항암제로 인해 생기는 독성물질인 요소질소와 크레아티닌이 각각 40%와 30% 감소했다. 요소질소와 크레아티닌은 신장 기능의 지표 항목이다.

인삼특작이용팀은 또, 실험 결과 손상된 혈관 조직과 신장 손상도 줄었다고 밝혔다. 인삼특작팀은 이런 실험 결과가 항암제가 손상시킨 신장세포의 DNA를 홍화씨 추출물이 개선해, 신장독성의 진행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음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결과를 특허출원하고 앞으로 홍화씨 추출물을 항암보조제로 개발하기 위한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신장 질환과 관련한 동물 실험을 진행해 성신부전증과 당뇨병성 신증 등 신장 질환 치료용 의약품과 기능성 식품으로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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