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 실태조사…국가승인통계로 지정

말산업과 관련된 통계 정보가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돼 대국민 통계서비스로 제공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자체적으로 실시하던 말산업 실태조사가 지난 24일부터 통계청의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말산업육성법 제정 이후 한국마사회를 통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말산업 전반에 걸친 실태조사를 시행해 왔다. 또 말과 노새, 당나귀 등 말자원에 대한 성별, 연령, 용도 등 9개 항목과 말 생산농가, 승마시설 등 2천여 말산업 사업체에 대해 시설 현황, 서비스 실태 등 22개 항목에 대해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

올해부터 실시되는 말산업 실태조사는 말산업 육성을 위한 기초 정책 통계자료로도 활용될 계획이며 통계청 국가통계 포털과 농식품부의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