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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브렉시트’ 그 후
브렉시트 탈퇴 반대한 젊은층, 투표율은 가장 낮아
입력 2016.06.28 (16:26) 수정 2016.06.28 (16:41) 국제
브렉시트를 정한 국민투표 이후 많은 영국 젊은이들이 "어른들이 미래를 망쳤다"고 호소한다.

그러나 어른들의 선택을 원망하는 영국 젊은이들이 정작 투표율은 저조했다고 2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영국 스카이뉴스가 집계한 연령대별 브렉시트 국민투표 투표율을 보면 65세 이상은 83%에 이르지만 18∼24세는 36%에 불과하다. 25∼34세 58%, 35∼44세 72%, 45∼54세 75%, 55∼64세 81% 등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투표율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10∼30대 청년층에선 EU 잔류가 우세였지만, 투표율이 높은 50대 이상은 EU 탈퇴에 더 많은 표를 던졌다.

영국 여론조사업체 애쉬크로프트가 브렉시트 투표자 1만2천369명을 조사한 결과 18∼24세 유권자는 EU 잔류에 투표한 비율이 73%에 달한다.

EU 잔류 투표율은 25∼34세 62%, 35∼44세 52%, 45∼54세 44%, 55∼64세 43%, 65세 이상 40%로 점점 낮아졌다.

WP는 브렉시트의 영향을 가장 오랫동안 받을 젊은이들이 정작 투표에 가장 소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순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여론조사업체 유고브의 통계를 보면 18∼24세 영국인은 지금부터 평균 69년간, 65세 이상은 평균 16년간 이번 브렉시트 국민투표 결과에 따라 달라진 삶을 살아야 한다.

그동안 EU 회원국이 가진 혜택을 누려본 장년층 이상과 달리 젊은이들은 앞으로 유럽에서 공부, 취업, 여행 등을 하려면 비용이 많이 들고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할 수 있다.
  • 브렉시트 탈퇴 반대한 젊은층, 투표율은 가장 낮아
    • 입력 2016-06-28 16:26:45
    • 수정2016-06-28 16:41:01
    국제
브렉시트를 정한 국민투표 이후 많은 영국 젊은이들이 "어른들이 미래를 망쳤다"고 호소한다.

그러나 어른들의 선택을 원망하는 영국 젊은이들이 정작 투표율은 저조했다고 2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영국 스카이뉴스가 집계한 연령대별 브렉시트 국민투표 투표율을 보면 65세 이상은 83%에 이르지만 18∼24세는 36%에 불과하다. 25∼34세 58%, 35∼44세 72%, 45∼54세 75%, 55∼64세 81% 등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투표율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10∼30대 청년층에선 EU 잔류가 우세였지만, 투표율이 높은 50대 이상은 EU 탈퇴에 더 많은 표를 던졌다.

영국 여론조사업체 애쉬크로프트가 브렉시트 투표자 1만2천369명을 조사한 결과 18∼24세 유권자는 EU 잔류에 투표한 비율이 73%에 달한다.

EU 잔류 투표율은 25∼34세 62%, 35∼44세 52%, 45∼54세 44%, 55∼64세 43%, 65세 이상 40%로 점점 낮아졌다.

WP는 브렉시트의 영향을 가장 오랫동안 받을 젊은이들이 정작 투표에 가장 소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순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여론조사업체 유고브의 통계를 보면 18∼24세 영국인은 지금부터 평균 69년간, 65세 이상은 평균 16년간 이번 브렉시트 국민투표 결과에 따라 달라진 삶을 살아야 한다.

그동안 EU 회원국이 가진 혜택을 누려본 장년층 이상과 달리 젊은이들은 앞으로 유럽에서 공부, 취업, 여행 등을 하려면 비용이 많이 들고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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