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당 대표로서 책임져야…내일 최고위서 책임 논의”

입력 2016.06.28 (17:12) 수정 2016.06.2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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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 28일(오늘) 4·13 총선 홍보비 파동과 관련해 "당의 최고 책임자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회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철수 대표는 오늘 박선숙·김수민 의원과 왕주현 사무부총장 등의 정치적 책임을 논하는 의원총회에서 "출당 등 강력한 정치적 조치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나 자신도 당 대표로서 책임을 져야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이에 국민의당 의원들은 "이제 당 체계를 잡아가고 있고, 전당대회를 치러야 하는 데 안 대표가 물러나선 안 된다"면서 "대표 책임론이 거론될 단계가 아니다"고 만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자 안 대표는 마무리 발언에서 "책임부분에 대해서는 내일 최고위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박지원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안 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출당 주장을 거두는 대신 본인 책임론을 이야기했지만, 의원들이 '그럴 때가 아니다'라고 말려 내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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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당 대표로서 책임져야…내일 최고위서 책임 논의”
    • 입력 2016-06-28 17:12:29
    • 수정2016-06-28 18:40:05
    정치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 28일(오늘) 4·13 총선 홍보비 파동과 관련해 "당의 최고 책임자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회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철수 대표는 오늘 박선숙·김수민 의원과 왕주현 사무부총장 등의 정치적 책임을 논하는 의원총회에서 "출당 등 강력한 정치적 조치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나 자신도 당 대표로서 책임을 져야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이에 국민의당 의원들은 "이제 당 체계를 잡아가고 있고, 전당대회를 치러야 하는 데 안 대표가 물러나선 안 된다"면서 "대표 책임론이 거론될 단계가 아니다"고 만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자 안 대표는 마무리 발언에서 "책임부분에 대해서는 내일 최고위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박지원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안 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출당 주장을 거두는 대신 본인 책임론을 이야기했지만, 의원들이 '그럴 때가 아니다'라고 말려 내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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