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협력사업예산 누리과정 투입 검토

입력 2016.06.2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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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가 교육협력사업 예산을 어린이집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에 돌려쓰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3월 경기도가 제출한 1차추경안을 심의하며 증액한 교육협력사업 예산 750억원에 대해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해당 사업비 상당액을 교육급식(무상급식)에 쓸 것을 요구하며 도와 마찰을 빚은 끝에 결국 도와 도교육청이 협의해 세부 용처를 결정하도록 했다.

박승원 경기도의회 더민주 대표는 이 내용에 대해 김주성 교육위원회 위원장, 새누리당 최호 대표와 협의 중이라며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협의가 잘될 경우 난항에 빠진 경기도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문제에 숨통이 트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어린이집 누리예산은 운영비와 보육교사 처우개선비, 보육료 등으로 나뉘는데 자체예산이 편성되지 않은 도내 22개 시·군은 보육료의 경우 카드사에 대납을 요청하고 있지만 운영비와 보육교사 처우개선비는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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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의회, 교육협력사업예산 누리과정 투입 검토
    • 입력 2016-06-28 17:27:26
    사회
경기도의회가 교육협력사업 예산을 어린이집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에 돌려쓰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3월 경기도가 제출한 1차추경안을 심의하며 증액한 교육협력사업 예산 750억원에 대해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해당 사업비 상당액을 교육급식(무상급식)에 쓸 것을 요구하며 도와 마찰을 빚은 끝에 결국 도와 도교육청이 협의해 세부 용처를 결정하도록 했다.

박승원 경기도의회 더민주 대표는 이 내용에 대해 김주성 교육위원회 위원장, 새누리당 최호 대표와 협의 중이라며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협의가 잘될 경우 난항에 빠진 경기도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문제에 숨통이 트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어린이집 누리예산은 운영비와 보육교사 처우개선비, 보육료 등으로 나뉘는데 자체예산이 편성되지 않은 도내 22개 시·군은 보육료의 경우 카드사에 대납을 요청하고 있지만 운영비와 보육교사 처우개선비는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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