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북한인권 현인그룹’ 접견…北 인권 개선 역할 당부

입력 2016.06.28 (20:40) 수정 2016.06.28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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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28일(오늘) 청와대에서 국내외 북한인권 분야 저명인사들로 구성된 '북한인권 현인그룹'을 접견하고, 최근 한반도 정세와 북한 인권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대통령은 '현인그룹' 구성원들이 각기 분야에서 그 동안 북한 인권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제고시키고, 인권 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는 점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

또, 북한인권 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노력이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현인그룹의 협력을 재차 당부하는 한편, "서로의 힘과 지혜가 모아져 북한인권 상황이 개선되고, 궁극적으로 통일이 이루어지면 이 모든 것이 역사의 한 페이지에 남게 된다"면서 "언젠가 북한 주민들에게도 희망의 소식을 전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인그룹' 참석자들은 유엔 북한인권 사무소 개설 등 북한인권 문제 있어 그동안 우리 정부가 보여준 지원 및 노력에 대해 사의를 표하면서, 앞으로 현인그룹이 북한인권 문제는 물론 인권, 정의, 평화안보 등 우리 정부가 중시하는 주요 의제들과 관련하여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인권 현인그룹'은 북한인권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온 국제적인 명망 인사들을 중심으로, 북한인권 상황을 개선하고 국제사회에서 북한인권 논의를 이끌어가기 위해 27일(어제) 결성되었으며, 향후 유엔과 각국 정부 등에 북한인권 관련정책 권고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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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북한인권 현인그룹’ 접견…北 인권 개선 역할 당부
    • 입력 2016-06-28 20:40:42
    • 수정2016-06-28 20:54:57
    정치
박근혜 대통령은 28일(오늘) 청와대에서 국내외 북한인권 분야 저명인사들로 구성된 '북한인권 현인그룹'을 접견하고, 최근 한반도 정세와 북한 인권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대통령은 '현인그룹' 구성원들이 각기 분야에서 그 동안 북한 인권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제고시키고, 인권 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는 점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

또, 북한인권 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노력이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현인그룹의 협력을 재차 당부하는 한편, "서로의 힘과 지혜가 모아져 북한인권 상황이 개선되고, 궁극적으로 통일이 이루어지면 이 모든 것이 역사의 한 페이지에 남게 된다"면서 "언젠가 북한 주민들에게도 희망의 소식을 전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인그룹' 참석자들은 유엔 북한인권 사무소 개설 등 북한인권 문제 있어 그동안 우리 정부가 보여준 지원 및 노력에 대해 사의를 표하면서, 앞으로 현인그룹이 북한인권 문제는 물론 인권, 정의, 평화안보 등 우리 정부가 중시하는 주요 의제들과 관련하여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인권 현인그룹'은 북한인권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온 국제적인 명망 인사들을 중심으로, 북한인권 상황을 개선하고 국제사회에서 북한인권 논의를 이끌어가기 위해 27일(어제) 결성되었으며, 향후 유엔과 각국 정부 등에 북한인권 관련정책 권고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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